‘청정 갯벌 체험’…고창갯벌축제 오는 13일 개최

[앵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을 체험하는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열립니다.

장수군이 수려한 산악자원을 배경으로 'K-샤모니 마운틴 챌린지'를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갯벌축제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심원면 만돌갯벌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고창갯벌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체험과 풍천장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남례/고창군 해양수산정책팀장 :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축제에 오셔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장수군이 산악레저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와 손잡고 '장수 K-샤모니 마운틴 챌린지'를 운영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장수군을 따라 펼쳐진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의 주요 산봉우리 14곳의 인증 지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이번 챌린지를 통해서 장수군이 체류형 산악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남원시가 남원의료원 인근에 시내버스 회차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버스 노선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번 회차지 설치로 의료원을 경유하는 버스는 기존 하루 평균 6차례에서 85차례로, 왕복 12차례에서 170차례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의료원 제3주차장 부근에 승강장이 들어서면서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거리 단축에도 도움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