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0조 원 이상 추경 편성”…국민의힘 “대통령 재판 중지는 사법 붕괴”
입력 2025.06.10 (12:08)
수정 2025.06.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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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위한 20조 원 이상 규모 추경안 처리를 강조하면서 국민의힘에 민생공통 공약 추진협의회 가동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 재판 연기와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정부와 신속히 협의해 내수 진작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최소 20조 원 이상의 추경 예산 편성에 착수하겠습니다."]
계엄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석유화학 등 산업위기 지역에 대한 지원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 양당의 대선 공통 공약 입법화 논의에 나서자면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를 다시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3대 특검법에 대해선 신속한 수사 착수를 위해 특검 후보자를 최대한 빨리 추천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이 대통령 선거법 재판 연기 결정을 두고 사법체계의 붕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헌법 제84조는 새로운 재판을 위한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이미 법원에 계류 중이어서 진행 중인 사건까지 멈춰야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까지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한 부끄러운 입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서도 지역화폐 예산만 15조 원이 넘는다며 재정 낭비와 혼란만 가중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 본회의를 추진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차기 원내지도부에 판단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위한 20조 원 이상 규모 추경안 처리를 강조하면서 국민의힘에 민생공통 공약 추진협의회 가동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 재판 연기와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정부와 신속히 협의해 내수 진작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최소 20조 원 이상의 추경 예산 편성에 착수하겠습니다."]
계엄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석유화학 등 산업위기 지역에 대한 지원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 양당의 대선 공통 공약 입법화 논의에 나서자면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를 다시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3대 특검법에 대해선 신속한 수사 착수를 위해 특검 후보자를 최대한 빨리 추천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이 대통령 선거법 재판 연기 결정을 두고 사법체계의 붕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헌법 제84조는 새로운 재판을 위한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이미 법원에 계류 중이어서 진행 중인 사건까지 멈춰야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까지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한 부끄러운 입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서도 지역화폐 예산만 15조 원이 넘는다며 재정 낭비와 혼란만 가중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 본회의를 추진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차기 원내지도부에 판단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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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위한 20조 원 이상 규모 추경안 처리를 강조하면서 국민의힘에 민생공통 공약 추진협의회 가동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 재판 연기와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정부와 신속히 협의해 내수 진작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최소 20조 원 이상의 추경 예산 편성에 착수하겠습니다."]
계엄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석유화학 등 산업위기 지역에 대한 지원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 양당의 대선 공통 공약 입법화 논의에 나서자면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를 다시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3대 특검법에 대해선 신속한 수사 착수를 위해 특검 후보자를 최대한 빨리 추천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이 대통령 선거법 재판 연기 결정을 두고 사법체계의 붕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헌법 제84조는 새로운 재판을 위한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이미 법원에 계류 중이어서 진행 중인 사건까지 멈춰야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까지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한 부끄러운 입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서도 지역화폐 예산만 15조 원이 넘는다며 재정 낭비와 혼란만 가중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 본회의를 추진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차기 원내지도부에 판단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위한 20조 원 이상 규모 추경안 처리를 강조하면서 국민의힘에 민생공통 공약 추진협의회 가동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 재판 연기와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정부와 신속히 협의해 내수 진작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최소 20조 원 이상의 추경 예산 편성에 착수하겠습니다."]
계엄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석유화학 등 산업위기 지역에 대한 지원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 양당의 대선 공통 공약 입법화 논의에 나서자면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를 다시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3대 특검법에 대해선 신속한 수사 착수를 위해 특검 후보자를 최대한 빨리 추천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이 대통령 선거법 재판 연기 결정을 두고 사법체계의 붕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헌법 제84조는 새로운 재판을 위한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이미 법원에 계류 중이어서 진행 중인 사건까지 멈춰야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까지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한 부끄러운 입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서도 지역화폐 예산만 15조 원이 넘는다며 재정 낭비와 혼란만 가중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 본회의를 추진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차기 원내지도부에 판단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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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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