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북섬 공세 내로남불, 김문수 때 시작”…김용태 등 고발
입력 2025.05.28 (06:15)
수정 2025.05.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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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의 잇따른 '거북섬 웨이브파크' 사업에 대한 공세에 민주당은 거북섬 사업 자체는 김문수 후보의 도지사 시절 시작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는 거북섬을 치적이라고 발언한 적 없다며,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웨이브파크' 발언을 두고 실패한 사업을 자랑하고 있다며 연일 공세에 나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24일 :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이재명 경기도가, 그리고 민주당의 시흥시가 그렇게 신속하게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
민주당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상권 침체 문제가 된 '거북섬'은 김문수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시작한 사업인데, 마치 이 후보가 조성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 서핑장을 유치한걸 소개한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거북섬을 활성화하려고 했던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다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제정신입니까?"]
또 이 후보는 거북섬 유치를 치적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며, 이준석 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119 갑질 후보', '전광훈 아바타'로 규정하며 자격 미달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주십시오. 투표해야 내란을 끝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상현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귀환'이라며, 계엄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고문을 향해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될 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던 정세균 전 총리는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박미주
국민의힘의 잇따른 '거북섬 웨이브파크' 사업에 대한 공세에 민주당은 거북섬 사업 자체는 김문수 후보의 도지사 시절 시작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는 거북섬을 치적이라고 발언한 적 없다며,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웨이브파크' 발언을 두고 실패한 사업을 자랑하고 있다며 연일 공세에 나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24일 :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이재명 경기도가, 그리고 민주당의 시흥시가 그렇게 신속하게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
민주당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상권 침체 문제가 된 '거북섬'은 김문수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시작한 사업인데, 마치 이 후보가 조성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 서핑장을 유치한걸 소개한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거북섬을 활성화하려고 했던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다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제정신입니까?"]
또 이 후보는 거북섬 유치를 치적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며, 이준석 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119 갑질 후보', '전광훈 아바타'로 규정하며 자격 미달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주십시오. 투표해야 내란을 끝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상현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귀환'이라며, 계엄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고문을 향해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될 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던 정세균 전 총리는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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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8 07: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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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잇따른 '거북섬 웨이브파크' 사업에 대한 공세에 민주당은 거북섬 사업 자체는 김문수 후보의 도지사 시절 시작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는 거북섬을 치적이라고 발언한 적 없다며,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웨이브파크' 발언을 두고 실패한 사업을 자랑하고 있다며 연일 공세에 나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24일 :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이재명 경기도가, 그리고 민주당의 시흥시가 그렇게 신속하게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
민주당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상권 침체 문제가 된 '거북섬'은 김문수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시작한 사업인데, 마치 이 후보가 조성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 서핑장을 유치한걸 소개한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거북섬을 활성화하려고 했던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다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제정신입니까?"]
또 이 후보는 거북섬 유치를 치적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며, 이준석 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119 갑질 후보', '전광훈 아바타'로 규정하며 자격 미달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주십시오. 투표해야 내란을 끝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상현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귀환'이라며, 계엄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고문을 향해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될 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던 정세균 전 총리는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박미주
국민의힘의 잇따른 '거북섬 웨이브파크' 사업에 대한 공세에 민주당은 거북섬 사업 자체는 김문수 후보의 도지사 시절 시작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는 거북섬을 치적이라고 발언한 적 없다며,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웨이브파크' 발언을 두고 실패한 사업을 자랑하고 있다며 연일 공세에 나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24일 :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이재명 경기도가, 그리고 민주당의 시흥시가 그렇게 신속하게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
민주당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상권 침체 문제가 된 '거북섬'은 김문수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시작한 사업인데, 마치 이 후보가 조성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 서핑장을 유치한걸 소개한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거북섬을 활성화하려고 했던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다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제정신입니까?"]
또 이 후보는 거북섬 유치를 치적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며, 이준석 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119 갑질 후보', '전광훈 아바타'로 규정하며 자격 미달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주십시오. 투표해야 내란을 끝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상현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귀환'이라며, 계엄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고문을 향해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될 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던 정세균 전 총리는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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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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