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온난화 이겨 내려 몸집 줄이는 ‘니모’ 흰동가리

입력 2025.05.22 (12:29) 수정 2025.05.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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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니모를 찾아서'로 유명한 물고기 흰동가리가 온난화 스트레스를 견기디 위해 몸집을 스스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은 2023년 해양 폭염이 발생했던 5개월 동안 흰동가리 134마리를 추적 관찰한 결과, 암컷의 71.6%, 수컷의 79.1%가 한 차례 이상 몸길이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몸이 줄어든 개체가 그렇지 않은 개체보다 최대 78% 생존 가능성이 높았다며, 산호초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환경에 반응해 몸 길이를 줄이는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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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온난화 이겨 내려 몸집 줄이는 ‘니모’ 흰동가리
    • 입력 2025-05-22 12:29:12
    • 수정2025-05-22 12: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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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니모를 찾아서'로 유명한 물고기 흰동가리가 온난화 스트레스를 견기디 위해 몸집을 스스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은 2023년 해양 폭염이 발생했던 5개월 동안 흰동가리 134마리를 추적 관찰한 결과, 암컷의 71.6%, 수컷의 79.1%가 한 차례 이상 몸길이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몸이 줄어든 개체가 그렇지 않은 개체보다 최대 78% 생존 가능성이 높았다며, 산호초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환경에 반응해 몸 길이를 줄이는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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