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D-15’ 앞으로…지역 선대위 본격 가동

입력 2025.05.19 (19:55) 수정 2025.05.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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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치권도 선거대책위원회의 진용을 갖추며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중앙당 산하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를 대전에서 출범했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50명의 청년 특보를 임명하며 조직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대학 축제 철을 맞아 청년 표심을 겨냥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중앙당 산하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도 대전에서 출범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지난 3년간 국민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며, 위원회가 행정의 방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선택/더불어민주당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 : "행정수도 시대에 맞는 정부 조직의 기능과 역할이 문제가 될 것이고, 현안이 되는 부처 조정 문제가 있잖습니까?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 의견들을 수렴해서 제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장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유성 5일장을 찾았습니다.

과학계 연구개발 공약부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망 등 김문수 후보의 충청 공약을 내세우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특히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50명에 달하는 청년 특보를 임명하고, 젊은 패기로 선거판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대전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전국적인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상민/국민의힘 대전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결집시켜서 한 분도 포기하지 않고 이번 대선에 참여해서 그야말로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완전히 뒤바꾸는, 뒤엎는 결과를 만들어낼 겁니다."]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지역 정가의 움직임도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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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대선 D-15’ 앞으로…지역 선대위 본격 가동
    • 입력 2025-05-19 19:55:32
    • 수정2025-05-19 20:35:27
    뉴스7(대전)
[앵커]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치권도 선거대책위원회의 진용을 갖추며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중앙당 산하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를 대전에서 출범했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50명의 청년 특보를 임명하며 조직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대학 축제 철을 맞아 청년 표심을 겨냥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중앙당 산하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도 대전에서 출범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지난 3년간 국민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며, 위원회가 행정의 방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선택/더불어민주당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 : "행정수도 시대에 맞는 정부 조직의 기능과 역할이 문제가 될 것이고, 현안이 되는 부처 조정 문제가 있잖습니까?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 의견들을 수렴해서 제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장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유성 5일장을 찾았습니다.

과학계 연구개발 공약부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망 등 김문수 후보의 충청 공약을 내세우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특히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50명에 달하는 청년 특보를 임명하고, 젊은 패기로 선거판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대전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전국적인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상민/국민의힘 대전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결집시켜서 한 분도 포기하지 않고 이번 대선에 참여해서 그야말로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완전히 뒤바꾸는, 뒤엎는 결과를 만들어낼 겁니다."]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지역 정가의 움직임도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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