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이재명, 서울 공략…김문수·이준석, 한자리에

대선을 보름 앞두고, 영·호남 순회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지역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빅텐트'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어젯밤 첫 번째 TV토론을 두고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윤, ‘탈당’ 질문에 묵묵부답…지귀연, 의혹 부인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두 번째 공개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 등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재판을 맡은 지귀연 부장판사는 정치권의 '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단독]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출국정지

'홈플러스 채권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김병주 MBK 회장이 출국정지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김 회장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는 대로 소환해,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을 예상하고도 단기채권을 발행했는지 여부를 수사할 예정입니다.

미 “성실 협상 않으면 고관세”…“7월 패키지 목표”

미국 재무장관이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 나라에는 지난달 2일 발표한 높은 상호관세를 그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7월 초까지 '패키지 합의' 도출을 목표로 협상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