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 보좌한 전 행정관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5.05.16 (16:31) 수정 2025.05.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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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김건희 여사를 보좌했던 대통령실 전 행정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전 행정관인 조 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2022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고가 가방 등을 전달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 측과 통일교와의 접점과 금품의 행방 등을 찾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김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 씨는 당시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당사자입니다.

조 씨는 김 여사를 보좌하면서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직·간접적으로 청탁한 김창준 미국 전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등에 관해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를 비롯해 김 여사 수행비서 2명의 집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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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6 16:31:11
    • 수정2025-05-16 16:32:31
    사회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김건희 여사를 보좌했던 대통령실 전 행정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전 행정관인 조 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2022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고가 가방 등을 전달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 측과 통일교와의 접점과 금품의 행방 등을 찾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김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 씨는 당시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당사자입니다.

조 씨는 김 여사를 보좌하면서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직·간접적으로 청탁한 김창준 미국 전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등에 관해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를 비롯해 김 여사 수행비서 2명의 집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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