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영남권 표심 공략…윤 전 대통령 출당에 “도리 아냐”
입력 2025.05.13 (17:05)
수정 2025.05.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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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틀 연속 대구 등 영남에서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위기 극복은 대구경북에 달렸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오늘 영남에서 자신이 미래를 책임질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대구 유세를 이어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나라가 위기라며 대구·경북이 국민의힘 지지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대구 경북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제 계엄 관련 사과 입장을 밝힌 김 후보는 계엄과 탄핵의 파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찾아 산업은행 이전을 마무리하고 그린벨트를 해제해 지역 발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50%까지 확대,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 설립 등 공약을 내놨습니다.
윤 전 대통령 결자해지 요구가 잇따르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출당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 "대통령께서 스스로 결단해야 된다라는 거는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 여러 가지 논의가 있다라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학교 학생 식당을 찾아 청년층 현장 소통에 집중하면서,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이준석 중심으로 대동단결해야 결국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그런 선거 분위기가 생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는 계엄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틀 연속 대구 등 영남에서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위기 극복은 대구경북에 달렸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오늘 영남에서 자신이 미래를 책임질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대구 유세를 이어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나라가 위기라며 대구·경북이 국민의힘 지지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대구 경북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제 계엄 관련 사과 입장을 밝힌 김 후보는 계엄과 탄핵의 파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찾아 산업은행 이전을 마무리하고 그린벨트를 해제해 지역 발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50%까지 확대,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 설립 등 공약을 내놨습니다.
윤 전 대통령 결자해지 요구가 잇따르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출당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 "대통령께서 스스로 결단해야 된다라는 거는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 여러 가지 논의가 있다라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학교 학생 식당을 찾아 청년층 현장 소통에 집중하면서,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이준석 중심으로 대동단결해야 결국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그런 선거 분위기가 생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는 계엄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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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영남권 표심 공략…윤 전 대통령 출당에 “도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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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3 17:05:15
- 수정2025-05-13 17: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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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틀 연속 대구 등 영남에서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위기 극복은 대구경북에 달렸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오늘 영남에서 자신이 미래를 책임질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대구 유세를 이어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나라가 위기라며 대구·경북이 국민의힘 지지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대구 경북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제 계엄 관련 사과 입장을 밝힌 김 후보는 계엄과 탄핵의 파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찾아 산업은행 이전을 마무리하고 그린벨트를 해제해 지역 발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50%까지 확대,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 설립 등 공약을 내놨습니다.
윤 전 대통령 결자해지 요구가 잇따르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출당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 "대통령께서 스스로 결단해야 된다라는 거는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 여러 가지 논의가 있다라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학교 학생 식당을 찾아 청년층 현장 소통에 집중하면서,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이준석 중심으로 대동단결해야 결국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그런 선거 분위기가 생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는 계엄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틀 연속 대구 등 영남에서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위기 극복은 대구경북에 달렸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오늘 영남에서 자신이 미래를 책임질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대구 유세를 이어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나라가 위기라며 대구·경북이 국민의힘 지지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대구 경북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제 계엄 관련 사과 입장을 밝힌 김 후보는 계엄과 탄핵의 파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찾아 산업은행 이전을 마무리하고 그린벨트를 해제해 지역 발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50%까지 확대,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단 설립 등 공약을 내놨습니다.
윤 전 대통령 결자해지 요구가 잇따르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출당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 "대통령께서 스스로 결단해야 된다라는 거는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 여러 가지 논의가 있다라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학교 학생 식당을 찾아 청년층 현장 소통에 집중하면서, 자신이야말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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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치에서 사라져야 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는 계엄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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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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