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운동 시작…전북 정치권도 표심 경쟁 돌입

입력 2025.05.12 (19:02) 수정 2025.05.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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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출정식을 열고, 거리 유세를 시작하며 표심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몇 만 대 차량이 오가는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

대선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계엄 정권 심판에 목소리를 높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전북 7대 공약을 발표하며 대선 승리로 전북을 살리겠다 다짐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도민 여러분의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도 출근 시간부터 길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함께 전북 공약을 적극 관철시키겠다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전북이 험지지만, 최선을 다해 지난 대선 당시 득표율 14.4%를 넘어서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조배숙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조기 대선이 벌어진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내 후보 교체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건강한 민주적 의사 결정이었다 자평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진통은 있었지만, 더욱더 단단한 지지와 결속으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동력을 갖췄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밖에도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등 모두 7명의 후보가 뛰어든 21대 대선.

각당 모두 총력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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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선거운동 시작…전북 정치권도 표심 경쟁 돌입
    • 입력 2025-05-12 19:02:45
    • 수정2025-05-12 20:09:14
    뉴스7(전주)
[앵커]

다음 달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출정식을 열고, 거리 유세를 시작하며 표심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몇 만 대 차량이 오가는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

대선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계엄 정권 심판에 목소리를 높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전북 7대 공약을 발표하며 대선 승리로 전북을 살리겠다 다짐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도민 여러분의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도 출근 시간부터 길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함께 전북 공약을 적극 관철시키겠다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전북이 험지지만, 최선을 다해 지난 대선 당시 득표율 14.4%를 넘어서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조배숙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조기 대선이 벌어진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내 후보 교체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건강한 민주적 의사 결정이었다 자평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진통은 있었지만, 더욱더 단단한 지지와 결속으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동력을 갖췄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밖에도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등 모두 7명의 후보가 뛰어든 21대 대선.

각당 모두 총력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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