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후보, 오직 전광훈과 내란 수괴 품기에만 열중”

입력 2025.05.12 (17:23) 수정 2025.05.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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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전광훈 목사와 아스팔트 극우만 품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의 측근인 박종진 전 전략기획본부장이 ‘전광훈 목사와 멀어질 이유가 없다’며 극우 세력과의 결별을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본부장이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며 전광훈 목사를 감쌌지만 거짓말”이라며 “서부지법 폭동 배후로 입건된 피의자가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는 말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역시 전광훈의 아바타”라며 “이러니 전광훈 목사가 ‘김 후보가 애원하면 반응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김행 전 비대위원은 한술 더 떠 이재명 후보와 싸우기 위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외쳤다”며 “내란 수괴를 여전히 대통령으로 받들어 모시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가 극우 목사 전광훈이 키우고 내란 수괴 윤석열이 지지하는 후보임을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의 후보 취소 결정에 법원에 냈던 가처분을 두고서도 “언론 보도를 보면 인용 직전까지 간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가처분 송달료 5만 원을 추가 납부하라는 통지서가 나온 것을 봤을 때, 김 후보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었을 공산이 매우 크다”며 “국민의힘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지만, 여러 정황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국민의힘은 국민을 또 속인 거냐”며 “국민의힘이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할 것 같으니, 후보도 못 내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 당원 투표 부결을 핑계로 김문수 후보를 급히 되살린 것인지 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만약 그렇다면 또다시 국민을 우롱한 수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께서 한 점 의혹도 갖지 않도록, 전 당원 투표 결과를 제대로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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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전광훈 목사와 아스팔트 극우만 품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의 측근인 박종진 전 전략기획본부장이 ‘전광훈 목사와 멀어질 이유가 없다’며 극우 세력과의 결별을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본부장이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며 전광훈 목사를 감쌌지만 거짓말”이라며 “서부지법 폭동 배후로 입건된 피의자가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는 말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역시 전광훈의 아바타”라며 “이러니 전광훈 목사가 ‘김 후보가 애원하면 반응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김행 전 비대위원은 한술 더 떠 이재명 후보와 싸우기 위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외쳤다”며 “내란 수괴를 여전히 대통령으로 받들어 모시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가 극우 목사 전광훈이 키우고 내란 수괴 윤석열이 지지하는 후보임을 확인시켜줬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의 후보 취소 결정에 법원에 냈던 가처분을 두고서도 “언론 보도를 보면 인용 직전까지 간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가처분 송달료 5만 원을 추가 납부하라는 통지서가 나온 것을 봤을 때, 김 후보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었을 공산이 매우 크다”며 “국민의힘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지만, 여러 정황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국민의힘은 국민을 또 속인 거냐”며 “국민의힘이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할 것 같으니, 후보도 못 내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 당원 투표 부결을 핑계로 김문수 후보를 급히 되살린 것인지 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만약 그렇다면 또다시 국민을 우롱한 수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께서 한 점 의혹도 갖지 않도록, 전 당원 투표 결과를 제대로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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