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전 종전 중재 의지…“양측과 계속 일할 것”
입력 2025.05.11 (14:25)
수정 2025.05.11 (14: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간 전쟁 종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위대한 날일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끝이 없는 ‘피바다’가 끝나고,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며 “완전히 새롭고, 훨씬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양측(러시아와 우크라이나)과 함께 계속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라왔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중재 하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이 미국의 중재 노력 중단 가능성을 거론한 뒤 나온 입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전날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의 휴전 합의 과정에서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한 데 이어, 푸틴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을 계기 삼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중재 노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재건과 무역에 집중하길 원한다”고 밝힌 뒤 “중요한 한 주”가 다가오고 있다며 주중 각국과의 무역 협상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위대한 날일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끝이 없는 ‘피바다’가 끝나고,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며 “완전히 새롭고, 훨씬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양측(러시아와 우크라이나)과 함께 계속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라왔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중재 하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이 미국의 중재 노력 중단 가능성을 거론한 뒤 나온 입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전날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의 휴전 합의 과정에서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한 데 이어, 푸틴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을 계기 삼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중재 노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재건과 무역에 집중하길 원한다”고 밝힌 뒤 “중요한 한 주”가 다가오고 있다며 주중 각국과의 무역 협상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우크라이나전 종전 중재 의지…“양측과 계속 일할 것”
-
- 입력 2025-05-11 14:25:15
- 수정2025-05-11 14:27:0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간 전쟁 종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위대한 날일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끝이 없는 ‘피바다’가 끝나고,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며 “완전히 새롭고, 훨씬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양측(러시아와 우크라이나)과 함께 계속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라왔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중재 하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이 미국의 중재 노력 중단 가능성을 거론한 뒤 나온 입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전날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의 휴전 합의 과정에서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한 데 이어, 푸틴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을 계기 삼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중재 노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재건과 무역에 집중하길 원한다”고 밝힌 뒤 “중요한 한 주”가 다가오고 있다며 주중 각국과의 무역 협상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위대한 날일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끝이 없는 ‘피바다’가 끝나고,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며 “완전히 새롭고, 훨씬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양측(러시아와 우크라이나)과 함께 계속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라왔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중재 하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이 미국의 중재 노력 중단 가능성을 거론한 뒤 나온 입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전날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의 휴전 합의 과정에서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한 데 이어, 푸틴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을 계기 삼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중재 노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재건과 무역에 집중하길 원한다”고 밝힌 뒤 “중요한 한 주”가 다가오고 있다며 주중 각국과의 무역 협상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홍진아 기자 gina@kbs.co.kr
홍진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러-우크라이나 전쟁 3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