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 정계은퇴”…한동훈 “친윤 쿠데타 세력 책임 물어야”

입력 2025.05.11 (11:48) 수정 2025.05.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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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당내 대선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 당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11일) SNS에 “사필귀정”이라며 “이제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고,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 은퇴하라”고 적었습니다.

또 홍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정당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지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SNS에 “쿠데타가 진압당했는데도 쿠데타 세력이 계속 자리보전하면 그 쿠데타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서려면 친윤 쿠데타 세력에게 제대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지 않으면 어제 어렵게 싹튼 보수 정치의 희망과 기운이 금방 사라질 것”이라며 “그러면 보수 정치에 미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후보 교체가 무산된 직후 SNS에 “새벽의 막장 쿠데타는 하루도 채 가지 못해 위대한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단호히 진압됐다”며 “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명령에 따라 단호히 심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이제 우리는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당원들께서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책임과 의무는 오직 이재명을 막아 내는 것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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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1 11:48:44
    • 수정2025-05-11 11:49:43
    정치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당내 대선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 당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오늘(11일) SNS에 “사필귀정”이라며 “이제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고,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 은퇴하라”고 적었습니다.

또 홍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정당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지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 SNS에 “쿠데타가 진압당했는데도 쿠데타 세력이 계속 자리보전하면 그 쿠데타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서려면 친윤 쿠데타 세력에게 제대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지 않으면 어제 어렵게 싹튼 보수 정치의 희망과 기운이 금방 사라질 것”이라며 “그러면 보수 정치에 미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후보 교체가 무산된 직후 SNS에 “새벽의 막장 쿠데타는 하루도 채 가지 못해 위대한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단호히 진압됐다”며 “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명령에 따라 단호히 심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이제 우리는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당원들께서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책임과 의무는 오직 이재명을 막아 내는 것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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