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현금 2억 돈가방’ 들고 튀려다 공항에서 체포돼 [이런뉴스]

입력 2025.05.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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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국인 남성이 2억 8천여만원이 든 돈가방을 훔쳐 해외로 도주하려다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어제, 30대 중국 국적 남성을 절도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지인 사이인 40대 중국인 여성의 돈가방을 훔쳤습니다.

당시 가방에는 수표와 홍콩달러 등 현금 2억 8천여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남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일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뒤 남성의 도주 경로를 추적해 4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시도하던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KBS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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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국인 남성이 2억 8천여만원이 든 돈가방을 훔쳐 해외로 도주하려다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어제, 30대 중국 국적 남성을 절도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지인 사이인 40대 중국인 여성의 돈가방을 훔쳤습니다.

당시 가방에는 수표와 홍콩달러 등 현금 2억 8천여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남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일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뒤 남성의 도주 경로를 추적해 4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시도하던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KBS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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