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철원 시장서 ‘경청’ 행보…“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

입력 2025.05.02 (11:18) 수정 2025.05.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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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내 삶을, 우리 자식들의 인생을 결판내게 되는 일꾼을 뽑는 것이다, 거기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오전 ‘골목골목 경청 투어’ 2일 차 일정으로 강원 철원군 동송전통시장을 찾아 “경제가 나빠진 것은 정치를 못 해서 그런 것이고, 정치가 잘못된 것은 정치인들이 잘못된 것은 잘못된 정치인들이 뽑혀서”라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습니다.

이 후보는 “유능하고 충직한 사람을 뽑으면 세상이 달라진다”며 “조선의 선조는 백성들을 생각하지 않고 무관심하다가 외환을 불러 백성 수백만이 죽었고, 정조는 백성을 사랑해서 밤낮없이 공부하고 일하다 동아시아 최대 번영 국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떤 사람이 선택되는가에 따라 그 나라의 운명과 내 삶이 통째로 바뀐다”며 “경제를 살리는 것도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는 게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권좌에서 내린 역사는 대한민국뿐”이라며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정말 번영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예로 들며 “전 세계 한국 문화 콘텐츠가 얼마나 각광받고 있냐”며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님은 무력이 아니라 문화의 힘으로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만 잘 되면 세계를 이끌고 주도하는 번영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여러분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약 한 시간 동안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육점에서는 평균 매출을 묻는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깨강정과 떡 등을 직접 구매하며 민생 현장을 살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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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02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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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내 삶을, 우리 자식들의 인생을 결판내게 되는 일꾼을 뽑는 것이다, 거기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오전 ‘골목골목 경청 투어’ 2일 차 일정으로 강원 철원군 동송전통시장을 찾아 “경제가 나빠진 것은 정치를 못 해서 그런 것이고, 정치가 잘못된 것은 정치인들이 잘못된 것은 잘못된 정치인들이 뽑혀서”라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습니다.

이 후보는 “유능하고 충직한 사람을 뽑으면 세상이 달라진다”며 “조선의 선조는 백성들을 생각하지 않고 무관심하다가 외환을 불러 백성 수백만이 죽었고, 정조는 백성을 사랑해서 밤낮없이 공부하고 일하다 동아시아 최대 번영 국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떤 사람이 선택되는가에 따라 그 나라의 운명과 내 삶이 통째로 바뀐다”며 “경제를 살리는 것도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는 게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권좌에서 내린 역사는 대한민국뿐”이라며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정말 번영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예로 들며 “전 세계 한국 문화 콘텐츠가 얼마나 각광받고 있냐”며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님은 무력이 아니라 문화의 힘으로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만 잘 되면 세계를 이끌고 주도하는 번영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여러분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약 한 시간 동안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육점에서는 평균 매출을 묻는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깨강정과 떡 등을 직접 구매하며 민생 현장을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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