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건조한 대기·강한 봄바람…곳곳 모레 비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는 강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모레까지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작은 불이 큰 불로 번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불씨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다소 상반된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오늘처럼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광주의 낮 기온이 무려 26도까지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반면에 근로자의 날인 모레는 오전부터 밤사이에 10~40mm의 비가 내리고, 기온도 평년 기온을 살짝 밑돌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평년 기온을 밑돌아 다소 쌀쌀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광주 26도, 담양 27도로 오늘보다 1도~4도가량 높겠습니다.

여수의 낮 최고 기온 19도, 곡성 26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23도, 영암 25도, 해남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서해남부 먼바다는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모레와 토요일 오전에도 비 소식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