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대 ‘위험수당’ 추진…처우 개선되나
입력 2025.04.29 (07:08)
수정 2025.04.29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산불 진화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특수진화대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위험수당이 지급되는 등 근무 여건이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이 괭이로 방화선을 구축합니다.
특수진화대는 지상 진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처우는 열악합니다.
재난 업무 공무원과 달리 특수직무 수당, '위험수당'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위험지역 관리를 위해 한 달 10여 차례 출장을 나가도 출장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지성/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 "젊은 대원들이 많이 그만두고 이직률이 좀 높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좀 세세하게 들여다보면서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나."]
진화대원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KBS 보도 이후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전문예방진화대 등에도 특수직무 수당과 출장비를 지급하는 예산이 산림청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또, 낡은 진화복을 교체하는 등 진화 장비를 확충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22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전종덕/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진보당 : "임금도 신분도 처우에 있어서도 매우 열악한 처지에 있습니다. 산불특수진화대뿐만 아니라 예방진화대, 공무직 노동자까지 위험수당 8만 원의 수당을 편성했고요."]
국회 상임위가 넘긴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박장빈
산불 진화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특수진화대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위험수당이 지급되는 등 근무 여건이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이 괭이로 방화선을 구축합니다.
특수진화대는 지상 진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처우는 열악합니다.
재난 업무 공무원과 달리 특수직무 수당, '위험수당'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위험지역 관리를 위해 한 달 10여 차례 출장을 나가도 출장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지성/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 "젊은 대원들이 많이 그만두고 이직률이 좀 높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좀 세세하게 들여다보면서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나."]
진화대원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KBS 보도 이후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전문예방진화대 등에도 특수직무 수당과 출장비를 지급하는 예산이 산림청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또, 낡은 진화복을 교체하는 등 진화 장비를 확충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22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전종덕/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진보당 : "임금도 신분도 처우에 있어서도 매우 열악한 처지에 있습니다. 산불특수진화대뿐만 아니라 예방진화대, 공무직 노동자까지 위험수당 8만 원의 수당을 편성했고요."]
국회 상임위가 넘긴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박장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불진화대 ‘위험수당’ 추진…처우 개선되나
-
- 입력 2025-04-29 07:08:09
- 수정2025-04-29 07:12:46

[앵커]
산불 진화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특수진화대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위험수당이 지급되는 등 근무 여건이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이 괭이로 방화선을 구축합니다.
특수진화대는 지상 진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처우는 열악합니다.
재난 업무 공무원과 달리 특수직무 수당, '위험수당'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위험지역 관리를 위해 한 달 10여 차례 출장을 나가도 출장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지성/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 "젊은 대원들이 많이 그만두고 이직률이 좀 높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좀 세세하게 들여다보면서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나."]
진화대원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KBS 보도 이후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전문예방진화대 등에도 특수직무 수당과 출장비를 지급하는 예산이 산림청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또, 낡은 진화복을 교체하는 등 진화 장비를 확충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22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전종덕/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진보당 : "임금도 신분도 처우에 있어서도 매우 열악한 처지에 있습니다. 산불특수진화대뿐만 아니라 예방진화대, 공무직 노동자까지 위험수당 8만 원의 수당을 편성했고요."]
국회 상임위가 넘긴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박장빈
산불 진화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특수진화대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위험수당이 지급되는 등 근무 여건이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밤,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이 괭이로 방화선을 구축합니다.
특수진화대는 지상 진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처우는 열악합니다.
재난 업무 공무원과 달리 특수직무 수당, '위험수당'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위험지역 관리를 위해 한 달 10여 차례 출장을 나가도 출장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지성/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 "젊은 대원들이 많이 그만두고 이직률이 좀 높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좀 세세하게 들여다보면서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나."]
진화대원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KBS 보도 이후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전문예방진화대 등에도 특수직무 수당과 출장비를 지급하는 예산이 산림청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또, 낡은 진화복을 교체하는 등 진화 장비를 확충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22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전종덕/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진보당 : "임금도 신분도 처우에 있어서도 매우 열악한 처지에 있습니다. 산불특수진화대뿐만 아니라 예방진화대, 공무직 노동자까지 위험수당 8만 원의 수당을 편성했고요."]
국회 상임위가 넘긴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박장빈
-
-
박기원 기자 pray@kbs.co.kr
박기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