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원금 모금 11시간 여만에 마감…29억 4천만 원 채워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후원금 모금을 개시한 지 11시간여 만에 법정 한도인 29억 4천만 원을 모두 채웠습니다.

한동훈 후보 후원회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모금이 오후 7시 55분쯤 법정 한도인 29억 4천만 원을 넘겼다고 공지했습니다.

총모금액은 29억 4천264만 4,213원으로, 총후원인 수는 3만 5천 38명입니다. 이를 평균 후원액으로 계산하면 1인당 8만 3천 984원을 후원한 것이라고 한 후보 캠프는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자는 총 3만 2천893명으로, 비율은 전체 후원자의 93.9％입니다.

한 후보 측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국민과 함께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후보 후원회의 모금액은 모금 시작 40분 만인 오늘 전 9시 40분쯤 10억 원을 넘었고, 3시간가량 지난 오후 2시 3분쯤 20억 원을 넘겼습니다. 이후 오후 5시 7분쯤에는 약 25억 1천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