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 이재명 지지율↑…경선 효과 본격화
입력 2025.04.18 (19:33)
수정 2025.04.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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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결집하는 양상인데요.
호남이 그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보 경선 시작과 함께 지역을 돌며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짧은 대선 기간을 감안해 예선을 본선처럼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거리에 따라서 지방에 가중치를 두는 거예요. 저는 모든 지역 예산이 그래야 된다고 봐요."]
국민의힘 8명의 예비후보도 미래 비전대회를 통해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는 등 보수 진영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후보 경선 단계지만 여론의 추이는 이미 경쟁 구도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한국갤럽의 대선 후보 선호도를 보면 이재명 예비후보는 38%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르며 비상계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한덕수 권한대행과 홍준표, 김문수 예비후보 각 7%, 한동훈, 이준석 예비후보 각각 6%와 2% 순입니다.
부동층도 26%로 비상계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호남의 움직입니다.
호남에서 이재명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66%로 지난주보다 10% 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명확해진 민주당의 경선 구도와 이 예비후보의 조직 가동, 조국혁신당의 불출마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이재명 대세론 플러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가 결합되면서 아마 경선 그리고 경선 이후에 호남에서 이재명 결집은 더 분명하게…."]
다음 주 민주당의 호남 경선이 시작되고 지역 공약이 제시되면 이재명 예비후보의 호남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이번 주말 충청과 영남에서 순회 경선을 시작하는 가운데, 김동연, 김경수 예비후보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신동구
여야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결집하는 양상인데요.
호남이 그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보 경선 시작과 함께 지역을 돌며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짧은 대선 기간을 감안해 예선을 본선처럼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거리에 따라서 지방에 가중치를 두는 거예요. 저는 모든 지역 예산이 그래야 된다고 봐요."]
국민의힘 8명의 예비후보도 미래 비전대회를 통해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는 등 보수 진영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후보 경선 단계지만 여론의 추이는 이미 경쟁 구도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한국갤럽의 대선 후보 선호도를 보면 이재명 예비후보는 38%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르며 비상계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한덕수 권한대행과 홍준표, 김문수 예비후보 각 7%, 한동훈, 이준석 예비후보 각각 6%와 2% 순입니다.
부동층도 26%로 비상계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호남의 움직입니다.
호남에서 이재명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66%로 지난주보다 10% 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명확해진 민주당의 경선 구도와 이 예비후보의 조직 가동, 조국혁신당의 불출마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이재명 대세론 플러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가 결합되면서 아마 경선 그리고 경선 이후에 호남에서 이재명 결집은 더 분명하게…."]
다음 주 민주당의 호남 경선이 시작되고 지역 공약이 제시되면 이재명 예비후보의 호남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이번 주말 충청과 영남에서 순회 경선을 시작하는 가운데, 김동연, 김경수 예비후보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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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8 1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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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결집하는 양상인데요.
호남이 그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보 경선 시작과 함께 지역을 돌며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짧은 대선 기간을 감안해 예선을 본선처럼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거리에 따라서 지방에 가중치를 두는 거예요. 저는 모든 지역 예산이 그래야 된다고 봐요."]
국민의힘 8명의 예비후보도 미래 비전대회를 통해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는 등 보수 진영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후보 경선 단계지만 여론의 추이는 이미 경쟁 구도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한국갤럽의 대선 후보 선호도를 보면 이재명 예비후보는 38%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르며 비상계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한덕수 권한대행과 홍준표, 김문수 예비후보 각 7%, 한동훈, 이준석 예비후보 각각 6%와 2% 순입니다.
부동층도 26%로 비상계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호남의 움직입니다.
호남에서 이재명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66%로 지난주보다 10% 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명확해진 민주당의 경선 구도와 이 예비후보의 조직 가동, 조국혁신당의 불출마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이재명 대세론 플러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가 결합되면서 아마 경선 그리고 경선 이후에 호남에서 이재명 결집은 더 분명하게…."]
다음 주 민주당의 호남 경선이 시작되고 지역 공약이 제시되면 이재명 예비후보의 호남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이번 주말 충청과 영남에서 순회 경선을 시작하는 가운데, 김동연, 김경수 예비후보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신동구
여야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결집하는 양상인데요.
호남이 그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보 경선 시작과 함께 지역을 돌며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짧은 대선 기간을 감안해 예선을 본선처럼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거리에 따라서 지방에 가중치를 두는 거예요. 저는 모든 지역 예산이 그래야 된다고 봐요."]
국민의힘 8명의 예비후보도 미래 비전대회를 통해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는 등 보수 진영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후보 경선 단계지만 여론의 추이는 이미 경쟁 구도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한국갤럽의 대선 후보 선호도를 보면 이재명 예비후보는 38%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르며 비상계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한덕수 권한대행과 홍준표, 김문수 예비후보 각 7%, 한동훈, 이준석 예비후보 각각 6%와 2% 순입니다.
부동층도 26%로 비상계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호남의 움직입니다.
호남에서 이재명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66%로 지난주보다 10% 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명확해진 민주당의 경선 구도와 이 예비후보의 조직 가동, 조국혁신당의 불출마 등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이재명 대세론 플러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가 결합되면서 아마 경선 그리고 경선 이후에 호남에서 이재명 결집은 더 분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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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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