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경선 한창…대표 공약 승부수
입력 2025.04.17 (21:38)
수정 2025.04.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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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충청권 경선이 오는 19일까지 한창인데요.
후보 3명 저마다 충청권 대표 공약을 내걸고 지지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개인 SNS를 통해 충청권 대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청주 오송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 이차전지와 반도체 지원 등으로 충북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서울 잠실이나 경기도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내륙 광역철도 조기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 :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인식 하에 이재명 후보는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음성 출신인 김동연 후보는 직접 청주를 찾아 충청권 수도론을 핵심 전략으로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으로, 대법원과 대검찰청 등 사법 기관은 청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청주공항-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광역 철도 조기 착공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따른 청주공항의 기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서울에 대통령실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은)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을 쓰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 공항도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까는 등의 문제를 포함해서 할 수 있는지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13일, 세종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행정수도와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13일 :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또, 충북 등 전국을 5대 권역 메가시티 중심으로 재편하는 초광역 지방정부로, 정치·사회·경제 등 대한민국 전반을 대전환하겠단 구상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충청권 경선이 오는 19일까지 한창인데요.
후보 3명 저마다 충청권 대표 공약을 내걸고 지지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개인 SNS를 통해 충청권 대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청주 오송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 이차전지와 반도체 지원 등으로 충북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서울 잠실이나 경기도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내륙 광역철도 조기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 :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인식 하에 이재명 후보는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음성 출신인 김동연 후보는 직접 청주를 찾아 충청권 수도론을 핵심 전략으로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으로, 대법원과 대검찰청 등 사법 기관은 청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청주공항-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광역 철도 조기 착공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따른 청주공항의 기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서울에 대통령실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은)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을 쓰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 공항도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까는 등의 문제를 포함해서 할 수 있는지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13일, 세종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행정수도와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13일 :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또, 충북 등 전국을 5대 권역 메가시티 중심으로 재편하는 초광역 지방정부로, 정치·사회·경제 등 대한민국 전반을 대전환하겠단 구상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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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7 2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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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충청권 경선이 오는 19일까지 한창인데요.
후보 3명 저마다 충청권 대표 공약을 내걸고 지지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개인 SNS를 통해 충청권 대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청주 오송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 이차전지와 반도체 지원 등으로 충북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서울 잠실이나 경기도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내륙 광역철도 조기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 :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인식 하에 이재명 후보는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음성 출신인 김동연 후보는 직접 청주를 찾아 충청권 수도론을 핵심 전략으로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으로, 대법원과 대검찰청 등 사법 기관은 청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청주공항-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광역 철도 조기 착공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따른 청주공항의 기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서울에 대통령실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은)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을 쓰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 공항도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까는 등의 문제를 포함해서 할 수 있는지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13일, 세종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행정수도와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13일 :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또, 충북 등 전국을 5대 권역 메가시티 중심으로 재편하는 초광역 지방정부로, 정치·사회·경제 등 대한민국 전반을 대전환하겠단 구상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충청권 경선이 오는 19일까지 한창인데요.
후보 3명 저마다 충청권 대표 공약을 내걸고 지지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개인 SNS를 통해 충청권 대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청주 오송의 K-바이오스퀘어 조성, 이차전지와 반도체 지원 등으로 충북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서울 잠실이나 경기도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내륙 광역철도 조기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 :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인식 하에 이재명 후보는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음성 출신인 김동연 후보는 직접 청주를 찾아 충청권 수도론을 핵심 전략으로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으로, 대법원과 대검찰청 등 사법 기관은 청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청주공항-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광역 철도 조기 착공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따른 청주공항의 기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서울에 대통령실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은)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을 쓰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 공항도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까는 등의 문제를 포함해서 할 수 있는지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13일, 세종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행정수도와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지난 13일 :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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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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