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리스크…WTO, 세계 무역성장률 -0.2%로 대폭 낮춰
입력 2025.04.16 (23:46)
수정 2025.04.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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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가 트럼프발 관세 충격을 반영해 올해 글로벌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WTO는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그에 따른 파급 효과가 심화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TO는 현지시간 1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이 0.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인 3.0% 증가와 비교할 때 크게 후퇴한 수치입니다.
WTO는 이번 주 초까지 시행된 관세 조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TO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일시 중단한 상호관세를 전면 재도입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은 0.6%포인트 추가 하락하고 그에 따른 파급 효과로 추가로 0.8%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며 "이러한 영향을 합치면 총 1.5%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이후 최대 폭의 교역 감소라고 경고했습니다.
WTO는 "최근 무역 정책 변화는 전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번 전망치는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해석될 필요가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2.5%의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WTO는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그에 따른 파급 효과가 심화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TO는 현지시간 1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이 0.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인 3.0% 증가와 비교할 때 크게 후퇴한 수치입니다.
WTO는 이번 주 초까지 시행된 관세 조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TO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일시 중단한 상호관세를 전면 재도입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은 0.6%포인트 추가 하락하고 그에 따른 파급 효과로 추가로 0.8%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며 "이러한 영향을 합치면 총 1.5%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이후 최대 폭의 교역 감소라고 경고했습니다.
WTO는 "최근 무역 정책 변화는 전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번 전망치는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해석될 필요가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2.5%의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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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 리스크…WTO, 세계 무역성장률 -0.2%로 대폭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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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6 23:46:11
- 수정2025-04-17 00:09:50

세계무역기구(WTO)가 트럼프발 관세 충격을 반영해 올해 글로벌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WTO는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그에 따른 파급 효과가 심화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TO는 현지시간 1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이 0.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인 3.0% 증가와 비교할 때 크게 후퇴한 수치입니다.
WTO는 이번 주 초까지 시행된 관세 조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TO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일시 중단한 상호관세를 전면 재도입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은 0.6%포인트 추가 하락하고 그에 따른 파급 효과로 추가로 0.8%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며 "이러한 영향을 합치면 총 1.5%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이후 최대 폭의 교역 감소라고 경고했습니다.
WTO는 "최근 무역 정책 변화는 전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번 전망치는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해석될 필요가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2.5%의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WTO는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그에 따른 파급 효과가 심화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TO는 현지시간 1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이 0.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인 3.0% 증가와 비교할 때 크게 후퇴한 수치입니다.
WTO는 이번 주 초까지 시행된 관세 조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TO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일시 중단한 상호관세를 전면 재도입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은 0.6%포인트 추가 하락하고 그에 따른 파급 효과로 추가로 0.8%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며 "이러한 영향을 합치면 총 1.5%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이후 최대 폭의 교역 감소라고 경고했습니다.
WTO는 "최근 무역 정책 변화는 전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번 전망치는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해석될 필요가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2.5%의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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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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