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화되는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공약
입력 2025.04.16 (19:33)
수정 2025.04.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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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이 대선 경선 후보들을 추리며 조기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된 가운데, 대통령실 세종 이전 논의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오늘부터 충청권 경선을 시작한 민주당 후보들은 대통령실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각오를 내비치며 표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 경선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실 이전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후보는 개헌으로 해결될 때까지 정부세종청사 내 임시 집무실과 청와대를 함께 활용하자며 보다 구체화된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세종 집무실은 반드시 동시에 열어야 됩니다. (세종) 임시 집무실 확장하거나 아니면 총리 집무실을 대통령 집무실로 하고…."]
1박 2일간 충청 일정을 시작한 김동연 후보도 대통령실 조직 개편으로 규모를 축소해 당선 즉시,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하겠다며 대통령실 이전에 거듭 힘을 실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역 균형 빅딜 그리고 세종으로 대통령 취임 다음 날 바로 집무하겠다는 강한 의지 이런 것들로…."]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지난 달, 행정수도 이전안을 보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고서에는 개헌보다 특별법을 통해 법적 걸림돌을 해결하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대통령실로 쓰는 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명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유정복 후보는 세종 이전을, 이철우 후보는 충남 이전을 주장했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로의 복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해야 됩니다. 청와대는 국격의 상징이고 나라의 상징입니다."]
선거철 단골 공약인 행정수도 문제가 또다시 핵심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짧은 대선기간 얼마나 공론화되고 추진 동력을 얻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이 대선 경선 후보들을 추리며 조기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된 가운데, 대통령실 세종 이전 논의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오늘부터 충청권 경선을 시작한 민주당 후보들은 대통령실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각오를 내비치며 표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 경선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실 이전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후보는 개헌으로 해결될 때까지 정부세종청사 내 임시 집무실과 청와대를 함께 활용하자며 보다 구체화된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세종 집무실은 반드시 동시에 열어야 됩니다. (세종) 임시 집무실 확장하거나 아니면 총리 집무실을 대통령 집무실로 하고…."]
1박 2일간 충청 일정을 시작한 김동연 후보도 대통령실 조직 개편으로 규모를 축소해 당선 즉시,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하겠다며 대통령실 이전에 거듭 힘을 실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역 균형 빅딜 그리고 세종으로 대통령 취임 다음 날 바로 집무하겠다는 강한 의지 이런 것들로…."]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지난 달, 행정수도 이전안을 보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고서에는 개헌보다 특별법을 통해 법적 걸림돌을 해결하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대통령실로 쓰는 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명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유정복 후보는 세종 이전을, 이철우 후보는 충남 이전을 주장했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로의 복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해야 됩니다. 청와대는 국격의 상징이고 나라의 상징입니다."]
선거철 단골 공약인 행정수도 문제가 또다시 핵심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짧은 대선기간 얼마나 공론화되고 추진 동력을 얻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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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화되는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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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6 2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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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이 대선 경선 후보들을 추리며 조기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된 가운데, 대통령실 세종 이전 논의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오늘부터 충청권 경선을 시작한 민주당 후보들은 대통령실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각오를 내비치며 표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 경선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실 이전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후보는 개헌으로 해결될 때까지 정부세종청사 내 임시 집무실과 청와대를 함께 활용하자며 보다 구체화된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세종 집무실은 반드시 동시에 열어야 됩니다. (세종) 임시 집무실 확장하거나 아니면 총리 집무실을 대통령 집무실로 하고…."]
1박 2일간 충청 일정을 시작한 김동연 후보도 대통령실 조직 개편으로 규모를 축소해 당선 즉시,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하겠다며 대통령실 이전에 거듭 힘을 실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역 균형 빅딜 그리고 세종으로 대통령 취임 다음 날 바로 집무하겠다는 강한 의지 이런 것들로…."]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지난 달, 행정수도 이전안을 보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고서에는 개헌보다 특별법을 통해 법적 걸림돌을 해결하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대통령실로 쓰는 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명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유정복 후보는 세종 이전을, 이철우 후보는 충남 이전을 주장했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로의 복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해야 됩니다. 청와대는 국격의 상징이고 나라의 상징입니다."]
선거철 단골 공약인 행정수도 문제가 또다시 핵심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짧은 대선기간 얼마나 공론화되고 추진 동력을 얻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이 대선 경선 후보들을 추리며 조기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된 가운데, 대통령실 세종 이전 논의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오늘부터 충청권 경선을 시작한 민주당 후보들은 대통령실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각오를 내비치며 표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 경선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실 이전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후보는 개헌으로 해결될 때까지 정부세종청사 내 임시 집무실과 청와대를 함께 활용하자며 보다 구체화된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세종 집무실은 반드시 동시에 열어야 됩니다. (세종) 임시 집무실 확장하거나 아니면 총리 집무실을 대통령 집무실로 하고…."]
1박 2일간 충청 일정을 시작한 김동연 후보도 대통령실 조직 개편으로 규모를 축소해 당선 즉시,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하겠다며 대통령실 이전에 거듭 힘을 실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역 균형 빅딜 그리고 세종으로 대통령 취임 다음 날 바로 집무하겠다는 강한 의지 이런 것들로…."]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지난 달, 행정수도 이전안을 보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고서에는 개헌보다 특별법을 통해 법적 걸림돌을 해결하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대통령실로 쓰는 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명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유정복 후보는 세종 이전을, 이철우 후보는 충남 이전을 주장했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로의 복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해야 됩니다. 청와대는 국격의 상징이고 나라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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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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