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후보들, 세월호 기억식 찾아 “안전 사회”·“잊지 않겠다”

입력 2025.04.16 (16:00) 수정 2025.04.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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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을 찾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경수 후보, 김동연 후보는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에서 열리는 기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함께 사는 세상’ 생명과 안전이 존중되는 사회, 꼭 만들겠다”고 방명록에 적었고, 김경수 후보는 “기억이 또 다른 참사를 막는 힘이다.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김동연 지사도 “기억이 모여 내일을 만든다. 잊지 않겠다”고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오늘 추모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참사를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고 기막히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이라며 “가슴에 돌덩어리를 얹은 듯한 이 모든 마음이 2025년 4월 오늘, 우리가 겪는 세월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2022년 권고한 12개 주요 사항 대부분이 아직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는 정부에 요구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생명안전기본법도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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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6 16:00:53
    • 수정2025-04-16 16:03:58
    정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을 찾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경수 후보, 김동연 후보는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에서 열리는 기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함께 사는 세상’ 생명과 안전이 존중되는 사회, 꼭 만들겠다”고 방명록에 적었고, 김경수 후보는 “기억이 또 다른 참사를 막는 힘이다.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김동연 지사도 “기억이 모여 내일을 만든다. 잊지 않겠다”고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오늘 추모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참사를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고 기막히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이라며 “가슴에 돌덩어리를 얹은 듯한 이 모든 마음이 2025년 4월 오늘, 우리가 겪는 세월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2022년 권고한 12개 주요 사항 대부분이 아직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는 정부에 요구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생명안전기본법도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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