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오세훈과 조찬 회동…“지자체 불필요한 규제 철폐”

입력 2025.04.16 (10:45) 수정 2025.04.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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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정책 4가지를 자신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6일) 서울시청에서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시장과 조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디딤돌, 서울런, 약자동행지수, 미리내 등 서울시의 훌륭한 정책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안심이 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중앙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좋은 자리”라면서 “디딤돌 소득이나 서울런 이런 부분에서 매우 앞선 정책임에도 중앙 정부의 규제에 의해 마음대로 정책을 펼칠 수 없는 점은 반드시 고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해 성공한 정책들, 약자 동행 정책의 엑기스를 뽑아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내 경쟁자인 홍준표 경선 후보가 어제 오 시장과의 회동에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설명 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별로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지 모르겠다”며 “저는 자료도 추가로 받기로 했다”고 답했습니다.

오 시장이 대선에 불출마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오 시장이 훌륭한 정책을 가지고 뜻을 펼치려 하는데, 중간에 그만두신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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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6 10:45:32
    • 수정2025-04-16 10:53:36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정책 4가지를 자신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6일) 서울시청에서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시장과 조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디딤돌, 서울런, 약자동행지수, 미리내 등 서울시의 훌륭한 정책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안심이 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중앙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좋은 자리”라면서 “디딤돌 소득이나 서울런 이런 부분에서 매우 앞선 정책임에도 중앙 정부의 규제에 의해 마음대로 정책을 펼칠 수 없는 점은 반드시 고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해 성공한 정책들, 약자 동행 정책의 엑기스를 뽑아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내 경쟁자인 홍준표 경선 후보가 어제 오 시장과의 회동에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설명 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별로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지 모르겠다”며 “저는 자료도 추가로 받기로 했다”고 답했습니다.

오 시장이 대선에 불출마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오 시장이 훌륭한 정책을 가지고 뜻을 펼치려 하는데, 중간에 그만두신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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