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유일한 고민’이었던 에르난데스마저?
입력 2025.04.15 (21:50)
수정 2025.04.15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선두 LG의 단 하나의 고민이었던 선발 에르난데스가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G는 역대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해 기쁨이 두배였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경기 전까지 17경기에서 단 3패만 기록했던 LG.
이 3번의 패배 가운데 2번이 선발 에르난데스의 등판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이 8.31에 달했던 에르난데스는 잘 나가는 LG의 유일한 고민이었는데 오늘 삼성을 상대로는 전혀 달랐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피치컴을 사용하지 않고 포수 박동원의 사인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6회 이재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기 전까지 삼진만 9개, 피안타와 볼넷이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근육 뭉침 증세가 있어서 7회 교체되긴 했지만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에르난데스는 반등의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습니다.
에르난데스마저 살아난 LG는 투타에서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김진성, 박명근, 장현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삼성에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고 타선에서는 문보경, 문성주의 적시타로 달아났습니다.
LG는 KBO 통산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삼성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 나균안의 빠른 공에 팔꿈치를 맞고 아파하던 키움 카디네스.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나갔는데 런다운에 걸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송구가 무릎을 가격하면서 공이 굴절돼 빠져버렸고, 이 틈을 타 3루까지 안착합니다.
팔꿈치에도 맞고, 무릎에도 맞고 많이 아플만도 한데 최주환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카디네스.
선발 로젠버그의 엄지척으로 고통을 달랬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선두 LG의 단 하나의 고민이었던 선발 에르난데스가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G는 역대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해 기쁨이 두배였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경기 전까지 17경기에서 단 3패만 기록했던 LG.
이 3번의 패배 가운데 2번이 선발 에르난데스의 등판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이 8.31에 달했던 에르난데스는 잘 나가는 LG의 유일한 고민이었는데 오늘 삼성을 상대로는 전혀 달랐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피치컴을 사용하지 않고 포수 박동원의 사인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6회 이재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기 전까지 삼진만 9개, 피안타와 볼넷이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근육 뭉침 증세가 있어서 7회 교체되긴 했지만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에르난데스는 반등의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습니다.
에르난데스마저 살아난 LG는 투타에서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김진성, 박명근, 장현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삼성에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고 타선에서는 문보경, 문성주의 적시타로 달아났습니다.
LG는 KBO 통산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삼성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 나균안의 빠른 공에 팔꿈치를 맞고 아파하던 키움 카디네스.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나갔는데 런다운에 걸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송구가 무릎을 가격하면서 공이 굴절돼 빠져버렸고, 이 틈을 타 3루까지 안착합니다.
팔꿈치에도 맞고, 무릎에도 맞고 많이 아플만도 한데 최주환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카디네스.
선발 로젠버그의 엄지척으로 고통을 달랬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G의 ‘유일한 고민’이었던 에르난데스마저?
-
- 입력 2025-04-15 21:50:16
- 수정2025-04-15 21:55:06

[앵커]
프로야구 선두 LG의 단 하나의 고민이었던 선발 에르난데스가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G는 역대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해 기쁨이 두배였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경기 전까지 17경기에서 단 3패만 기록했던 LG.
이 3번의 패배 가운데 2번이 선발 에르난데스의 등판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이 8.31에 달했던 에르난데스는 잘 나가는 LG의 유일한 고민이었는데 오늘 삼성을 상대로는 전혀 달랐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피치컴을 사용하지 않고 포수 박동원의 사인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6회 이재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기 전까지 삼진만 9개, 피안타와 볼넷이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근육 뭉침 증세가 있어서 7회 교체되긴 했지만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에르난데스는 반등의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습니다.
에르난데스마저 살아난 LG는 투타에서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김진성, 박명근, 장현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삼성에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고 타선에서는 문보경, 문성주의 적시타로 달아났습니다.
LG는 KBO 통산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삼성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 나균안의 빠른 공에 팔꿈치를 맞고 아파하던 키움 카디네스.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나갔는데 런다운에 걸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송구가 무릎을 가격하면서 공이 굴절돼 빠져버렸고, 이 틈을 타 3루까지 안착합니다.
팔꿈치에도 맞고, 무릎에도 맞고 많이 아플만도 한데 최주환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카디네스.
선발 로젠버그의 엄지척으로 고통을 달랬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선두 LG의 단 하나의 고민이었던 선발 에르난데스가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G는 역대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해 기쁨이 두배였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경기 전까지 17경기에서 단 3패만 기록했던 LG.
이 3번의 패배 가운데 2번이 선발 에르난데스의 등판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이 8.31에 달했던 에르난데스는 잘 나가는 LG의 유일한 고민이었는데 오늘 삼성을 상대로는 전혀 달랐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피치컴을 사용하지 않고 포수 박동원의 사인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6회 이재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기 전까지 삼진만 9개, 피안타와 볼넷이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근육 뭉침 증세가 있어서 7회 교체되긴 했지만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에르난데스는 반등의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습니다.
에르난데스마저 살아난 LG는 투타에서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김진성, 박명근, 장현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삼성에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고 타선에서는 문보경, 문성주의 적시타로 달아났습니다.
LG는 KBO 통산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삼성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 나균안의 빠른 공에 팔꿈치를 맞고 아파하던 키움 카디네스.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나갔는데 런다운에 걸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송구가 무릎을 가격하면서 공이 굴절돼 빠져버렸고, 이 틈을 타 3루까지 안착합니다.
팔꿈치에도 맞고, 무릎에도 맞고 많이 아플만도 한데 최주환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카디네스.
선발 로젠버그의 엄지척으로 고통을 달랬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허솔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