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10대 공약 발표…“AI·반도체 등 5대 전략산업 육성”
입력 2025.04.13 (15:30)
수정 2025.04.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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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인공지능(AI) 등 5대 전략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역동성 있고 강한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10대 대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지금은 과거의 법률가가 아닌, 미래를 이해하는 과학자, 경제인이 나라를 이끌어야 할 시대”라며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K-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할 ‘5대 전략산업’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반도체 기술 주권 확보, ▲연구개발 투자 비중 GDP의 5% 달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양성, ▲20조 원 규모의 K-스타트업 펀드로 창업 국가 실현 등을 공약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낡은 87년 체제를 넘어서겠다”며 “분권형 개헌 국민투표를 2026년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해 대통령과 국회의 권한을 적절하게 축소하겠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제왕적 대통령제 종식, 책임총리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도입, 공수처 폐지 등도 공약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연금·교육·노동·의료·공공’ 등 5대 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로 만들고, 지방정부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당내 한덕수 출마 촉구에는 “대선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소명”
안 의원은 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 촉구에 대해서는 “한 대행은 국내 서민경제, 장기적 투자계획, 외교, 관세를 포함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집중해도 사실 버거운 형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기 집중하시고 이번 대선에 있어서 제대로 공정하게 선출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하시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제3지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2022년 대선 때 저는 17%를 받은 후보”라며 “과연 지금 바깥에 5%가 넘는 후보라도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탄핵에 오히려 반대를 하신 분들이 이번에 나온다”며 “자기와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중도 보수든지 중도든지 모든분들을 우리 편으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앞서 자신의 SNS에서도 “내란을 미화한 사람, 국민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 역사 인식이 왜곡된 사람, 미래 비전이 없는 사람은 결코 이재명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10대 대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지금은 과거의 법률가가 아닌, 미래를 이해하는 과학자, 경제인이 나라를 이끌어야 할 시대”라며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K-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할 ‘5대 전략산업’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반도체 기술 주권 확보, ▲연구개발 투자 비중 GDP의 5% 달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양성, ▲20조 원 규모의 K-스타트업 펀드로 창업 국가 실현 등을 공약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낡은 87년 체제를 넘어서겠다”며 “분권형 개헌 국민투표를 2026년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해 대통령과 국회의 권한을 적절하게 축소하겠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제왕적 대통령제 종식, 책임총리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도입, 공수처 폐지 등도 공약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연금·교육·노동·의료·공공’ 등 5대 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로 만들고, 지방정부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당내 한덕수 출마 촉구에는 “대선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소명”
안 의원은 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 촉구에 대해서는 “한 대행은 국내 서민경제, 장기적 투자계획, 외교, 관세를 포함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집중해도 사실 버거운 형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기 집중하시고 이번 대선에 있어서 제대로 공정하게 선출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하시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제3지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2022년 대선 때 저는 17%를 받은 후보”라며 “과연 지금 바깥에 5%가 넘는 후보라도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탄핵에 오히려 반대를 하신 분들이 이번에 나온다”며 “자기와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중도 보수든지 중도든지 모든분들을 우리 편으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앞서 자신의 SNS에서도 “내란을 미화한 사람, 국민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 역사 인식이 왜곡된 사람, 미래 비전이 없는 사람은 결코 이재명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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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3 15:30:35
- 수정2025-04-13 15:38:43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인공지능(AI) 등 5대 전략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역동성 있고 강한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10대 대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지금은 과거의 법률가가 아닌, 미래를 이해하는 과학자, 경제인이 나라를 이끌어야 할 시대”라며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K-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할 ‘5대 전략산업’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반도체 기술 주권 확보, ▲연구개발 투자 비중 GDP의 5% 달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양성, ▲20조 원 규모의 K-스타트업 펀드로 창업 국가 실현 등을 공약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낡은 87년 체제를 넘어서겠다”며 “분권형 개헌 국민투표를 2026년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해 대통령과 국회의 권한을 적절하게 축소하겠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제왕적 대통령제 종식, 책임총리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도입, 공수처 폐지 등도 공약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연금·교육·노동·의료·공공’ 등 5대 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로 만들고, 지방정부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당내 한덕수 출마 촉구에는 “대선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소명”
안 의원은 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 촉구에 대해서는 “한 대행은 국내 서민경제, 장기적 투자계획, 외교, 관세를 포함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집중해도 사실 버거운 형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기 집중하시고 이번 대선에 있어서 제대로 공정하게 선출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하시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제3지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2022년 대선 때 저는 17%를 받은 후보”라며 “과연 지금 바깥에 5%가 넘는 후보라도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탄핵에 오히려 반대를 하신 분들이 이번에 나온다”며 “자기와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중도 보수든지 중도든지 모든분들을 우리 편으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앞서 자신의 SNS에서도 “내란을 미화한 사람, 국민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 역사 인식이 왜곡된 사람, 미래 비전이 없는 사람은 결코 이재명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10대 대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지금은 과거의 법률가가 아닌, 미래를 이해하는 과학자, 경제인이 나라를 이끌어야 할 시대”라며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K-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할 ‘5대 전략산업’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반도체 기술 주권 확보, ▲연구개발 투자 비중 GDP의 5% 달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양성, ▲20조 원 규모의 K-스타트업 펀드로 창업 국가 실현 등을 공약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낡은 87년 체제를 넘어서겠다”며 “분권형 개헌 국민투표를 2026년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해 대통령과 국회의 권한을 적절하게 축소하겠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제왕적 대통령제 종식, 책임총리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도입, 공수처 폐지 등도 공약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연금·교육·노동·의료·공공’ 등 5대 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로 만들고, 지방정부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당내 한덕수 출마 촉구에는 “대선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소명”
안 의원은 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 촉구에 대해서는 “한 대행은 국내 서민경제, 장기적 투자계획, 외교, 관세를 포함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집중해도 사실 버거운 형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기 집중하시고 이번 대선에 있어서 제대로 공정하게 선출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하시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제3지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2022년 대선 때 저는 17%를 받은 후보”라며 “과연 지금 바깥에 5%가 넘는 후보라도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탄핵에 오히려 반대를 하신 분들이 이번에 나온다”며 “자기와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중도 보수든지 중도든지 모든분들을 우리 편으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앞서 자신의 SNS에서도 “내란을 미화한 사람, 국민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 역사 인식이 왜곡된 사람, 미래 비전이 없는 사람은 결코 이재명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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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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