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판관 지명 무효, 법적 대응” 국민의힘 “국정 파탄 이재명, 심판 차례”
입력 2025.04.09 (17:11)
수정 2025.04.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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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한 정치권은 정당 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비판에, 국민의힘은 출마를 공식화한 이재명 전 대표 공세에 나섰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현안질의가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한덕수 대행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임명직 총리의 헌법 파괴행위이자 제2의 쿠데타라며 강하게 몰아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란세력의 헌재 장악 시도입니다. 사실상 내란수괴 윤석열이 지명한 것 아닙니까."]
후임 재판관으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을 '내란혐의 피의자'로 못박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연한 헌법적 책무 이행이라며 민주당이 헌법을 사유화하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세력의 탄핵중독만 없었어도 재판관 임명이 이렇게 시급한 과제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본격 대선 채비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 공세도 폈습니다.
이 전 대표가 형 확정 전에 국정을 파탄으로 내몬건, 조기 대선으로 권력을 차지하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박범계 위원장을 주축으로 대선 경선을 관리할 중앙당 선관위를 발족했고, 첫 회의를 연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행의 지명 권한 등을 따져물었고, 국민의힘은 한 대행의 후보자 지명이 정당하다며 맞섰습니다.
법사위는 이와함께 후임자 임명때까지 헌법재판관 임기를 연장하는 법안과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관련 청문회 실시 안건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한 정치권은 정당 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비판에, 국민의힘은 출마를 공식화한 이재명 전 대표 공세에 나섰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현안질의가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한덕수 대행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임명직 총리의 헌법 파괴행위이자 제2의 쿠데타라며 강하게 몰아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란세력의 헌재 장악 시도입니다. 사실상 내란수괴 윤석열이 지명한 것 아닙니까."]
후임 재판관으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을 '내란혐의 피의자'로 못박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연한 헌법적 책무 이행이라며 민주당이 헌법을 사유화하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세력의 탄핵중독만 없었어도 재판관 임명이 이렇게 시급한 과제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본격 대선 채비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 공세도 폈습니다.
이 전 대표가 형 확정 전에 국정을 파탄으로 내몬건, 조기 대선으로 권력을 차지하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박범계 위원장을 주축으로 대선 경선을 관리할 중앙당 선관위를 발족했고, 첫 회의를 연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행의 지명 권한 등을 따져물었고, 국민의힘은 한 대행의 후보자 지명이 정당하다며 맞섰습니다.
법사위는 이와함께 후임자 임명때까지 헌법재판관 임기를 연장하는 법안과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관련 청문회 실시 안건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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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재판관 지명 무효, 법적 대응” 국민의힘 “국정 파탄 이재명, 심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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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9 17:11:10
- 수정2025-04-09 19:58:44

[앵커]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한 정치권은 정당 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비판에, 국민의힘은 출마를 공식화한 이재명 전 대표 공세에 나섰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현안질의가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한덕수 대행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임명직 총리의 헌법 파괴행위이자 제2의 쿠데타라며 강하게 몰아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란세력의 헌재 장악 시도입니다. 사실상 내란수괴 윤석열이 지명한 것 아닙니까."]
후임 재판관으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을 '내란혐의 피의자'로 못박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연한 헌법적 책무 이행이라며 민주당이 헌법을 사유화하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세력의 탄핵중독만 없었어도 재판관 임명이 이렇게 시급한 과제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본격 대선 채비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 공세도 폈습니다.
이 전 대표가 형 확정 전에 국정을 파탄으로 내몬건, 조기 대선으로 권력을 차지하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박범계 위원장을 주축으로 대선 경선을 관리할 중앙당 선관위를 발족했고, 첫 회의를 연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행의 지명 권한 등을 따져물었고, 국민의힘은 한 대행의 후보자 지명이 정당하다며 맞섰습니다.
법사위는 이와함께 후임자 임명때까지 헌법재판관 임기를 연장하는 법안과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관련 청문회 실시 안건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한 정치권은 정당 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비판에, 국민의힘은 출마를 공식화한 이재명 전 대표 공세에 나섰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현안질의가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한덕수 대행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임명직 총리의 헌법 파괴행위이자 제2의 쿠데타라며 강하게 몰아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내란세력의 헌재 장악 시도입니다. 사실상 내란수괴 윤석열이 지명한 것 아닙니까."]
후임 재판관으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을 '내란혐의 피의자'로 못박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연한 헌법적 책무 이행이라며 민주당이 헌법을 사유화하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세력의 탄핵중독만 없었어도 재판관 임명이 이렇게 시급한 과제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본격 대선 채비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 공세도 폈습니다.
이 전 대표가 형 확정 전에 국정을 파탄으로 내몬건, 조기 대선으로 권력을 차지하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박범계 위원장을 주축으로 대선 경선을 관리할 중앙당 선관위를 발족했고, 첫 회의를 연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행의 지명 권한 등을 따져물었고, 국민의힘은 한 대행의 후보자 지명이 정당하다며 맞섰습니다.
법사위는 이와함께 후임자 임명때까지 헌법재판관 임기를 연장하는 법안과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관련 청문회 실시 안건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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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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