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차벽·바리케이트·무장 기동대원 삼중 경비”…전국 경찰 ‘갑호비상’

입력 2025.04.04 (12:35) 수정 2025.04.04 (12: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되면서, 헌법재판소 앞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그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선고를 위해 헌법재판소로 들어갔던 사람들과 차들이 밖으로 나오며 혼잡한 상황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헌법재판소 앞은 여전히 바리케이트로 막혀있는데요.

한때, 바리케이트 뒤로 보호 장구로 무장한 경찰 기동대원 수십명이 인간벽을 만들고, 헌법재판소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또, 여전히 헌재 앞과 반경 150미터는 차벽으로 막힌 '진공 상태'인데요.

그 안에서도 무장한 기동대원들이 대기하며 이중, 삼중 경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취재진과 경찰 등 일부 인원뿐이라 선고 직후 별다른 소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선고 직후 나경원 의원 등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헌법재판소 밖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국회측 대리인단은 헌재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집회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지만, 시위대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0시를 기해 전국 경찰에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비상 근무 체제입니다.

경찰은 특히 서울에는 광화문과 한남동 관저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만 4천여 명을 투입해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보] “차벽·바리케이트·무장 기동대원 삼중 경비”…전국 경찰 ‘갑호비상’
    • 입력 2025-04-04 12:35:25
    • 수정2025-04-04 12:46:13
    뉴스 12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되면서, 헌법재판소 앞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그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선고를 위해 헌법재판소로 들어갔던 사람들과 차들이 밖으로 나오며 혼잡한 상황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헌법재판소 앞은 여전히 바리케이트로 막혀있는데요.

한때, 바리케이트 뒤로 보호 장구로 무장한 경찰 기동대원 수십명이 인간벽을 만들고, 헌법재판소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또, 여전히 헌재 앞과 반경 150미터는 차벽으로 막힌 '진공 상태'인데요.

그 안에서도 무장한 기동대원들이 대기하며 이중, 삼중 경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취재진과 경찰 등 일부 인원뿐이라 선고 직후 별다른 소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선고 직후 나경원 의원 등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헌법재판소 밖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국회측 대리인단은 헌재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집회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지만, 시위대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0시를 기해 전국 경찰에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비상 근무 체제입니다.

경찰은 특히 서울에는 광화문과 한남동 관저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만 4천여 명을 투입해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