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헌재 탄핵심판 선고 분기점으로 국가 안정화시켜야”

입력 2025.04.02 (15:07) 수정 2025.04.02 (15: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분기점으로 이제는 국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일) 전 국회의장단과 오찬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이번 주 금요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로 당면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에도 불구하고 간단치 않은 여러 문제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수는 침체되고 환율은 치솟는 등 경제적으로 위기가 계속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우리나라 통상에 중요한 큰 변수가 되고 있다“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 산불 피해 복구와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편성 및 국회 처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국론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이라는 당면과제도 국회가 시급하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으로 대립과 갈등 양상도 전에 없이 격해져 있다“며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수준을 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래서 오늘 선배 국회의장님들의 고견을 청해 듣고자 바쁘신 와중에 자리를 요청했다“며 ”말씀을 경청하며 대한민국을 안정시킬 수 있는 해법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표 전 의장은 ”우 의장께서 탄핵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국회 교섭단체가 100% 승복하겠다는 것을 밝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채정 전 의장도 ”이번 (탄핵) 사태가 불행이지만 또 달리 보면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며 ”정치가 왜 이 모양이 됐는지 한국 사회가 왜 이런지에 대한 깊은 근원적 문제에서부터 현실의 문제까지 깊이 고민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원식 의장 “헌재 탄핵심판 선고 분기점으로 국가 안정화시켜야”
    • 입력 2025-04-02 15:07:20
    • 수정2025-04-02 15:20:12
    정치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분기점으로 이제는 국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일) 전 국회의장단과 오찬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이번 주 금요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로 당면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에도 불구하고 간단치 않은 여러 문제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수는 침체되고 환율은 치솟는 등 경제적으로 위기가 계속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우리나라 통상에 중요한 큰 변수가 되고 있다“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 산불 피해 복구와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편성 및 국회 처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국론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이라는 당면과제도 국회가 시급하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으로 대립과 갈등 양상도 전에 없이 격해져 있다“며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수준을 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래서 오늘 선배 국회의장님들의 고견을 청해 듣고자 바쁘신 와중에 자리를 요청했다“며 ”말씀을 경청하며 대한민국을 안정시킬 수 있는 해법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표 전 의장은 ”우 의장께서 탄핵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국회 교섭단체가 100% 승복하겠다는 것을 밝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채정 전 의장도 ”이번 (탄핵) 사태가 불행이지만 또 달리 보면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며 ”정치가 왜 이 모양이 됐는지 한국 사회가 왜 이런지에 대한 깊은 근원적 문제에서부터 현실의 문제까지 깊이 고민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