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미얀마, 애타는 수색…여진 공포 확산
입력 2025.04.01 (19:16)
수정 2025.04.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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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애타는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진의 공포와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 조명을 밝힌 채 무너진 잔해를 뒤지며 야간에도 수색이 계속됩니다.
규모 7.7 강진이 휩쓴 미얀마의 밤은 끊긴 전력망 탓에 캄캄하기만 합니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어둠 속 거리의 텐트가 집이 됐습니다.
곳곳이 무너진 데다, 여진이 계속돼 따로 오갈 곳도 없습니다.
[소이 틴트/미얀마 만달레이 주민 : "안전하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 집 옆에 6~7층짜리 건물이 기울어져 있어요.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강진 발생 닷새째,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은 지났지만 생존자를 찾아, 필사의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구조팀도 속속 합류했지만, 도로가 끊기고 통신도 열악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사망자가 2천 7백여 명, 부상자가 4천5백 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지만,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거란 전망입니다.
[네이 텟 린/미얀마 구조대원 : "(지진 첫날) 구급차 5대로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시신들만 안치소로 옮겼어요."]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사망자 수습도, 부상자 치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12시 51분 2초, 나흘 전 강진이 시작된 시각에 맞춰 미얀마에선 1분 동안 추모의 묵념이 실시됐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오는 6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번 지진 여파가 닥친 태국 방콕에서도 붕괴 건물 내 매몰자 수색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 당시 방콕에서 한국인 남성이 가족을 구하려 무너지는 고층 빌딩 다리를 뛰어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이승구/영상출처:The Straits times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애타는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진의 공포와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 조명을 밝힌 채 무너진 잔해를 뒤지며 야간에도 수색이 계속됩니다.
규모 7.7 강진이 휩쓴 미얀마의 밤은 끊긴 전력망 탓에 캄캄하기만 합니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어둠 속 거리의 텐트가 집이 됐습니다.
곳곳이 무너진 데다, 여진이 계속돼 따로 오갈 곳도 없습니다.
[소이 틴트/미얀마 만달레이 주민 : "안전하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 집 옆에 6~7층짜리 건물이 기울어져 있어요.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강진 발생 닷새째,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은 지났지만 생존자를 찾아, 필사의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구조팀도 속속 합류했지만, 도로가 끊기고 통신도 열악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사망자가 2천 7백여 명, 부상자가 4천5백 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지만,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거란 전망입니다.
[네이 텟 린/미얀마 구조대원 : "(지진 첫날) 구급차 5대로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시신들만 안치소로 옮겼어요."]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사망자 수습도, 부상자 치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12시 51분 2초, 나흘 전 강진이 시작된 시각에 맞춰 미얀마에선 1분 동안 추모의 묵념이 실시됐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오는 6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번 지진 여파가 닥친 태국 방콕에서도 붕괴 건물 내 매몰자 수색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 당시 방콕에서 한국인 남성이 가족을 구하려 무너지는 고층 빌딩 다리를 뛰어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이승구/영상출처:The Straits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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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미얀마, 애타는 수색…여진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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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1 19:16:30
- 수정2025-04-01 19:42:36

[앵커]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애타는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진의 공포와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 조명을 밝힌 채 무너진 잔해를 뒤지며 야간에도 수색이 계속됩니다.
규모 7.7 강진이 휩쓴 미얀마의 밤은 끊긴 전력망 탓에 캄캄하기만 합니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어둠 속 거리의 텐트가 집이 됐습니다.
곳곳이 무너진 데다, 여진이 계속돼 따로 오갈 곳도 없습니다.
[소이 틴트/미얀마 만달레이 주민 : "안전하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 집 옆에 6~7층짜리 건물이 기울어져 있어요.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강진 발생 닷새째,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은 지났지만 생존자를 찾아, 필사의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구조팀도 속속 합류했지만, 도로가 끊기고 통신도 열악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사망자가 2천 7백여 명, 부상자가 4천5백 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지만,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거란 전망입니다.
[네이 텟 린/미얀마 구조대원 : "(지진 첫날) 구급차 5대로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시신들만 안치소로 옮겼어요."]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사망자 수습도, 부상자 치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12시 51분 2초, 나흘 전 강진이 시작된 시각에 맞춰 미얀마에선 1분 동안 추모의 묵념이 실시됐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오는 6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번 지진 여파가 닥친 태국 방콕에서도 붕괴 건물 내 매몰자 수색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 당시 방콕에서 한국인 남성이 가족을 구하려 무너지는 고층 빌딩 다리를 뛰어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이승구/영상출처:The Straits times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애타는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진의 공포와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 조명을 밝힌 채 무너진 잔해를 뒤지며 야간에도 수색이 계속됩니다.
규모 7.7 강진이 휩쓴 미얀마의 밤은 끊긴 전력망 탓에 캄캄하기만 합니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어둠 속 거리의 텐트가 집이 됐습니다.
곳곳이 무너진 데다, 여진이 계속돼 따로 오갈 곳도 없습니다.
[소이 틴트/미얀마 만달레이 주민 : "안전하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 집 옆에 6~7층짜리 건물이 기울어져 있어요.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강진 발생 닷새째,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은 지났지만 생존자를 찾아, 필사의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구조팀도 속속 합류했지만, 도로가 끊기고 통신도 열악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사망자가 2천 7백여 명, 부상자가 4천5백 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지만,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거란 전망입니다.
[네이 텟 린/미얀마 구조대원 : "(지진 첫날) 구급차 5대로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시신들만 안치소로 옮겼어요."]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사망자 수습도, 부상자 치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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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당시 방콕에서 한국인 남성이 가족을 구하려 무너지는 고층 빌딩 다리를 뛰어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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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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