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전북 무주 산불, 하루 만에 주불 진화

입력 2025.03.27 (22:29) 수정 2025.03.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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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무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조금 전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재발화 여부를 감시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북 무주군 부남면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조금 전인 밤 10시 주불이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난지 24시간, 만 하루 만입니다.

드론을 띄워 화재 현장을 촬영한 결과 잔여 화선 600미터가 꺼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일몰 전 마지막으로 집계된 산불영향 구역은 93헥타르입니다.

산림청은 진화 첫날,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진화대원 등 7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화재 지점이 가팔라 사람이 갈 수 없다 보니 진화에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헬기를 띄울 수 없는 일몰 뒤부터는 진화 작업도 멈췄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뒷불을 감시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무주 산불은 어젯밤 9시 20분쯤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주택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나, 인근 야산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산불이 나자, 인근 4개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대부분 귀가했지만, 주민 40여 명이 여전히 면사무소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 피해는 불길이 시작된 주택 외에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무주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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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전북 무주 산불, 하루 만에 주불 진화
    • 입력 2025-03-27 22:29:21
    • 수정2025-03-27 22:37:33
[앵커]

전북 무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조금 전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재발화 여부를 감시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북 무주군 부남면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조금 전인 밤 10시 주불이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난지 24시간, 만 하루 만입니다.

드론을 띄워 화재 현장을 촬영한 결과 잔여 화선 600미터가 꺼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일몰 전 마지막으로 집계된 산불영향 구역은 93헥타르입니다.

산림청은 진화 첫날,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진화대원 등 7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화재 지점이 가팔라 사람이 갈 수 없다 보니 진화에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헬기를 띄울 수 없는 일몰 뒤부터는 진화 작업도 멈췄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뒷불을 감시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무주 산불은 어젯밤 9시 20분쯤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주택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나, 인근 야산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산불이 나자, 인근 4개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대부분 귀가했지만, 주민 40여 명이 여전히 면사무소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 피해는 불길이 시작된 주택 외에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무주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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