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러시아와 실무 협상…‘부분 휴전’은 언제

입력 2025.03.24 (21:43) 수정 2025.03.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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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안을 놓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연이어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휴전을 서두르고 있지만, 러시아 생각은 달라 보입니다.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미국과 러시아, 실무 회담은 휴전 조치를 어떻게 이행하고, 어떻게 감시할지가 주요 의제입니다.

[스티브 위트코프/미국 중동특사 : "궁극적인 목표는 30일간의 휴전이며, 그 기간 영구적인 휴전을 논의할 것입니다. 쟁점이 상당히 좁혀졌습니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 진전을 보게 될 거라고 상대를 압박하듯 전망했지만,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신중합니다.

서방이 제재를 풀어, 러시아산 곡물과 비료의 수출길을 여는데 더 관심이 있어 보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우리는 (흑해 협정의) 모든 의무를 다했지만, (서방은) 우리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어려운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만나는 같은 날, 같은 호텔에서 우크라이나와도 회담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는 어제 먼저 만났습니다.

부분 휴전의 범위가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회담 뒤 "생산적이고 밀도 있는 논의였다"고만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에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그들은 진정한 외교를 무시하고 생명을 계속 파괴할 것입니다."]

휴전 논의 중에도 대규모 드론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키이우 등에서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에너지시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영상출처:텔레그램 @자루빈/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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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우크라-러시아와 실무 협상…‘부분 휴전’은 언제
    • 입력 2025-03-24 21:43:34
    • 수정2025-03-24 2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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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안을 놓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연이어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휴전을 서두르고 있지만, 러시아 생각은 달라 보입니다.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미국과 러시아, 실무 회담은 휴전 조치를 어떻게 이행하고, 어떻게 감시할지가 주요 의제입니다.

[스티브 위트코프/미국 중동특사 : "궁극적인 목표는 30일간의 휴전이며, 그 기간 영구적인 휴전을 논의할 것입니다. 쟁점이 상당히 좁혀졌습니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 진전을 보게 될 거라고 상대를 압박하듯 전망했지만,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신중합니다.

서방이 제재를 풀어, 러시아산 곡물과 비료의 수출길을 여는데 더 관심이 있어 보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우리는 (흑해 협정의) 모든 의무를 다했지만, (서방은) 우리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어려운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만나는 같은 날, 같은 호텔에서 우크라이나와도 회담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는 어제 먼저 만났습니다.

부분 휴전의 범위가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회담 뒤 "생산적이고 밀도 있는 논의였다"고만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에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그들은 진정한 외교를 무시하고 생명을 계속 파괴할 것입니다."]

휴전 논의 중에도 대규모 드론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키이우 등에서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에너지시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영상출처:텔레그램 @자루빈/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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