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색한 국민의힘 “헌정사 남을 기록적 패배” [지금뉴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을 기각한 것에 대해 "정략적 탄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사법부의 엄중한 경고"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4일) 한 총리 선고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상대로 7대1 기각"으로 " 거대 야당의 무리한 입법 폭주에 대한 사법부의 엄중한 경고, 헌정사에 길이 남을 기록적 패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야당은 헌법 정신에 어긋난 무모한 도전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오직 정쟁을 위한 경제 부총리에 대한 탄핵 지금이라도 접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법치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만약 26일 나올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결과와 그 이후 이 대통령 탄핵 탄핵 결과에 불복하 하며 또다시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려 한다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끝으로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사회 갈등 분열 조장이 아니라 국정 안정과 책임 정치"라고 강조하며, "우리당은 국민과 함께 민정을 다지고 국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