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하수처리장 악취 개선…남원시, 악취방지설비 교체

[앵커]

남원시가 공공하수처리장 내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개선 사업에 나섭니다.

고창군이 도시 확장으로 단절됐던 8만여 제곱미터 터의 생태 축 복원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 방지설비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오는 6월 말까지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장 악취 방지 설비를 교체하고 시범 운전하는 3개월 동안 성능과 최적 운영 조건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재근/남원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처리팀장 :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창군이 도시 확장으로 단절됐던 고창읍 내 생태 축 복원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방에 나섰습니다.

고창군은 지난 2천21년부터 사업비 117억 원을 들여 도심 도로 개설로 단절된 덕산제 일원과 고창읍성, 자연마당, 노동저수지 일원 8만 8천여 제곱미터의 생태 축을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해 최근 복원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는 멸종위기 2급인 대모잠자리와 노랑때까치, 줄장지뱀과 가시연꽃 등의 서식지가 마련돼, 다양한 동식물의 적합한 생태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를 지켜내고 군민들의 휴식공간까지 마련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자부심을 지켜가겠습니다."]

김제시가 다음 달 19일과 20일 양일간 광활면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를 엽니다.

감자 출하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감자 캐기 체험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