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불 이틀째…이 시각 상황은?
입력 2025.03.22 (06:06)
수정 2025.03.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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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일어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올해 처음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이형관 기자, 불길을 아직 잡지 못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장에서는 벌써 14시간 넘게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멀리 구곡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번진 모습도 그대로인데요.
밤사이 계속된 산불로 현장엔 매캐한 냄새가 가득하고, 나무가 타들어가는 소리도 곳곳에서 들립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3시 반쯤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불길이 번지면서, 산림청은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형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내려진 건 올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을 주민 160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에 나서 불길은 조금씩 잦아들고 있지만, 여전히 주불은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새벽 5시 기준, 40%입니다.
산림청은 산불 영향 구역이 130㏊에 이르고, 전체 15.4㎞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가 9.2km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 인근 기상관측소에선 순간 풍속 초속 1m 수준이지만, 산 정상 부근은 순간 풍속 초속 10~15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차량 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 불길을 잡기 위해 날이 밝는 대로 헬기 34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어제(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일어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올해 처음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이형관 기자, 불길을 아직 잡지 못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장에서는 벌써 14시간 넘게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멀리 구곡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번진 모습도 그대로인데요.
밤사이 계속된 산불로 현장엔 매캐한 냄새가 가득하고, 나무가 타들어가는 소리도 곳곳에서 들립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3시 반쯤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불길이 번지면서, 산림청은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형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내려진 건 올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을 주민 160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에 나서 불길은 조금씩 잦아들고 있지만, 여전히 주불은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새벽 5시 기준, 40%입니다.
산림청은 산불 영향 구역이 130㏊에 이르고, 전체 15.4㎞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가 9.2km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 인근 기상관측소에선 순간 풍속 초속 1m 수준이지만, 산 정상 부근은 순간 풍속 초속 10~15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차량 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 불길을 잡기 위해 날이 밝는 대로 헬기 34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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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2 0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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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일어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올해 처음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이형관 기자, 불길을 아직 잡지 못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장에서는 벌써 14시간 넘게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멀리 구곡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번진 모습도 그대로인데요.
밤사이 계속된 산불로 현장엔 매캐한 냄새가 가득하고, 나무가 타들어가는 소리도 곳곳에서 들립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3시 반쯤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불길이 번지면서, 산림청은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형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내려진 건 올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을 주민 160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에 나서 불길은 조금씩 잦아들고 있지만, 여전히 주불은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새벽 5시 기준, 40%입니다.
산림청은 산불 영향 구역이 130㏊에 이르고, 전체 15.4㎞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가 9.2km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 인근 기상관측소에선 순간 풍속 초속 1m 수준이지만, 산 정상 부근은 순간 풍속 초속 10~15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차량 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 불길을 잡기 위해 날이 밝는 대로 헬기 34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어제(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일어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올해 처음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이형관 기자, 불길을 아직 잡지 못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장에서는 벌써 14시간 넘게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멀리 구곡산 능선을 따라 불길이 번진 모습도 그대로인데요.
밤사이 계속된 산불로 현장엔 매캐한 냄새가 가득하고, 나무가 타들어가는 소리도 곳곳에서 들립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3시 반쯤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불길이 번지면서, 산림청은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형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내려진 건 올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을 주민 160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에 나서 불길은 조금씩 잦아들고 있지만, 여전히 주불은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새벽 5시 기준, 40%입니다.
산림청은 산불 영향 구역이 130㏊에 이르고, 전체 15.4㎞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가 9.2km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 인근 기상관측소에선 순간 풍속 초속 1m 수준이지만, 산 정상 부근은 순간 풍속 초속 10~15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차량 100여 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중에 불길을 잡기 위해 날이 밝는 대로 헬기 34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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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변성준 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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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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