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상목 협박’ 이재명·박균택 ‘강요죄’로 고발 예정

입력 2025.03.21 (11:14) 수정 2025.03.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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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균택 의원을 강요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오늘(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법률위원회가 최상목 대행을 공수처에 고발한 것은 "마은혁 후보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도록 협박·강요함으로써, 탄핵 재판의 결과를 조작하려는 시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최 대행이 10년 전 미르재단 설립 범죄에 관여했다며 억지 고발을 한 것"이라며 "뒤늦은 고발이 협박용인 것을 국민들은 다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다급한 고발은 대통령 탄핵 재판의 흐름이 각하·기각으로 흐르고 있음을 강력히 반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최 대행 고발을 기획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균택 법률위원장을 강요죄로 고발하겠다"며 "이 대표의 지시 없이는 이뤄지기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최상목 대행에게 '현행범 체포 운운하며 몸조심하라'고 한 발언도 함께 강요죄 등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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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1 11:14:20
    • 수정2025-03-21 12:50:39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균택 의원을 강요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오늘(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법률위원회가 최상목 대행을 공수처에 고발한 것은 "마은혁 후보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도록 협박·강요함으로써, 탄핵 재판의 결과를 조작하려는 시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최 대행이 10년 전 미르재단 설립 범죄에 관여했다며 억지 고발을 한 것"이라며 "뒤늦은 고발이 협박용인 것을 국민들은 다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다급한 고발은 대통령 탄핵 재판의 흐름이 각하·기각으로 흐르고 있음을 강력히 반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최 대행 고발을 기획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균택 법률위원장을 강요죄로 고발하겠다"며 "이 대표의 지시 없이는 이뤄지기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최상목 대행에게 '현행범 체포 운운하며 몸조심하라'고 한 발언도 함께 강요죄 등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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