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상목 직무유기 현행범 체포될 수도…몸조심하길”

입력 2025.03.19 (21:10) 수정 2025.03.19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세게 압박했습니다.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으니 몸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러 위협에 방탄복을 입고 광화문에서 최고위를 주재한 이재명 대표.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오늘(19일)도 임명하지 않았다며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중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위헌이 확인되면 즉시 그 취지에 따른 처분을 하도록 의무로 돼 있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습니다."]

헌정질서 파괴는 현직 대통령도 처벌하게 돼 있다며 마 후보자 임명을 압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 조심하기 바랍니다."]

헌재를 향해서도 국정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히 결론을 내려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 대행과 헌재를 향한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최상목 직무유기 현행범 체포될 수도…몸조심하길”
    • 입력 2025-03-19 21:10:01
    • 수정2025-03-19 22:08:54
    뉴스 9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세게 압박했습니다.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으니 몸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테러 위협에 방탄복을 입고 광화문에서 최고위를 주재한 이재명 대표.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오늘(19일)도 임명하지 않았다며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중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위헌이 확인되면 즉시 그 취지에 따른 처분을 하도록 의무로 돼 있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습니다."]

헌정질서 파괴는 현직 대통령도 처벌하게 돼 있다며 마 후보자 임명을 압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 조심하기 바랍니다."]

헌재를 향해서도 국정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히 결론을 내려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 대행과 헌재를 향한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