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강남·서초·송파·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외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용산구 아파트 2천2백여 곳이 오는 24일부터 6개월 동안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토허제가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갭투자 비율이 상승하는 등 투기성 거래가 늘어 정책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수단 동원”…‘대출 조이기’ 시동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한 심상치 않은 집값 상승세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이 서울 지역 조건부 전세대출을 중단했고, 정부도 디딤돌 대출 등 정책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대출 문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트럼프-푸틴 ‘부분 휴전’ 합의…30일간 공격 중단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로 우크라전 부분 휴전에 합의하고, 에너지와 인프라 시설에 대해 30일간 공격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양국 합의를 일단 찬성한다며, 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폭설에 캠퍼스 고립…남해고속도로 40대 추돌

강원 영동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지대에 위치한 한 대학 캠퍼스에 학생 수백 명이 밤새 고립됐다가 17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선 도로에 쌓인 눈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40대가 추돌해 고속도로 통행이 7시간이나 통제되는 등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