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 선방쇼’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 꺾고 8강행

입력 2025.03.12 (21:54) 수정 2025.03.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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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승부차기 끝에 우승 후보 리버풀을 꺾고 극적으로 8강에 올랐는데요.

골키퍼 돈나룸마의 선방 쇼가 빛났습니다.

뮌헨도 8강에 올라, 김민재와 이강인이 8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1대0 패배를 안고 리버풀 원정경기에 나선 파리 생제르맹.

전반 12분 뎀벨레가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1, 2차전 합계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골키퍼 돈나룸마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연장전에 투입된 이강인은 결승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이탈리아 특급 수문장 돈나룸마의 눈부신 선방 쇼가 펼쳐졌습니다.

리버풀 누녜스와 커티스 존스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극적인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2년 연속 8강 티켓을 따냈고, 우승 후보 리버풀은 홈에서 충격적인 탈락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뮌헨은 라이벌 레버쿠젠을 압도하며 2연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은 뒤 데이비스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풀타임 출전한 김민재는 철벽 수비로 레버쿠젠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90분 동안 단 한 개의 파울도 없이 패스 성공률 84%, 걷어내기 10회, 공중볼 경합 5회 성공 등 무결점 수비로 8강행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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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나룸마 선방쇼’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 꺾고 8강행
    • 입력 2025-03-12 21:54:51
    • 수정2025-03-12 2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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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승부차기 끝에 우승 후보 리버풀을 꺾고 극적으로 8강에 올랐는데요.

골키퍼 돈나룸마의 선방 쇼가 빛났습니다.

뮌헨도 8강에 올라, 김민재와 이강인이 8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1대0 패배를 안고 리버풀 원정경기에 나선 파리 생제르맹.

전반 12분 뎀벨레가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1, 2차전 합계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골키퍼 돈나룸마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연장전에 투입된 이강인은 결승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이탈리아 특급 수문장 돈나룸마의 눈부신 선방 쇼가 펼쳐졌습니다.

리버풀 누녜스와 커티스 존스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극적인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2년 연속 8강 티켓을 따냈고, 우승 후보 리버풀은 홈에서 충격적인 탈락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뮌헨은 라이벌 레버쿠젠을 압도하며 2연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은 뒤 데이비스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풀타임 출전한 김민재는 철벽 수비로 레버쿠젠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90분 동안 단 한 개의 파울도 없이 패스 성공률 84%, 걷어내기 10회, 공중볼 경합 5회 성공 등 무결점 수비로 8강행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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