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올림픽 국제 경쟁 돌입…전북도민 “한마음으로 국민 지지 얻는다”

입력 2025.03.12 (19:08) 수정 2025.03.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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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도는 2036년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대내적으로 국민적 지지와 관심을 끌어올리는 한편, 중앙정부, 체육계와 협력해 국제 유치전에도 본격 뛰어들 전망입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서울을 제치고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가 된 전주.

21년 전 동계 올림픽을 평창에 내준 기억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은 이번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국제 무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성경/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세팍타크로 : "국가대표 선수들한테 조금 더 운동할 때 힘이 나는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최종 개최지 선정까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북도라는 이름 아래 '원팀'으로 뭉치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유치 희망 국가 내 지지 여론을 비중 있게 고려하는 만큼,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중요한 건 결국 우리나라가 범국가적으로 유치위원회를 만들고,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줘야 해요."]

또 중앙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따내기 위해선, 탄핵 심판 뒤 조기 대선 시 전주 올림픽 관련 정책을 여야 후보들의 공약 사항으로 의제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정석/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시도지사협의회 회의 안건으로도 저희가 모든 시도지사님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붐업(분위기 조성)을 함께 해달라고 건의드릴 예정입니다."]

문화, 친환경, 지방도시연대 올림픽.

전북도는 다음 달 대한체육회와 함께 스위스 로잔의 IOC를 처음 방문해 본격적인 국제 유치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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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올림픽 국제 경쟁 돌입…전북도민 “한마음으로 국민 지지 얻는다”
    • 입력 2025-03-12 19:08:42
    • 수정2025-03-12 20:26:43
    뉴스7(전주)
[앵커]

전북도는 2036년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대내적으로 국민적 지지와 관심을 끌어올리는 한편, 중앙정부, 체육계와 협력해 국제 유치전에도 본격 뛰어들 전망입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서울을 제치고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가 된 전주.

21년 전 동계 올림픽을 평창에 내준 기억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은 이번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국제 무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성경/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세팍타크로 : "국가대표 선수들한테 조금 더 운동할 때 힘이 나는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최종 개최지 선정까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북도라는 이름 아래 '원팀'으로 뭉치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유치 희망 국가 내 지지 여론을 비중 있게 고려하는 만큼,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중요한 건 결국 우리나라가 범국가적으로 유치위원회를 만들고,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줘야 해요."]

또 중앙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따내기 위해선, 탄핵 심판 뒤 조기 대선 시 전주 올림픽 관련 정책을 여야 후보들의 공약 사항으로 의제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정석/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시도지사협의회 회의 안건으로도 저희가 모든 시도지사님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붐업(분위기 조성)을 함께 해달라고 건의드릴 예정입니다."]

문화, 친환경, 지방도시연대 올림픽.

전북도는 다음 달 대한체육회와 함께 스위스 로잔의 IOC를 처음 방문해 본격적인 국제 유치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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