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파병’ 러 쿠르스크, 북한과 경제협력 협정 체결
입력 2025.03.01 (07:56)
수정 2025.03.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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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배치된 러시아 쿠르스크가 북한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쿠르스크 상공회의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7일 텔레그램과 러시아판 페이스북 브콘탁테(VK)을 통해 이날 평양 상공회의소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측은 “양자 간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쿠르스크와 북한 기업들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협정의 목표”라면서 “협정 서명으로 새 사업 기회가 열리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양측 대표단은 ▲쿠르스크-북한 간 무역·경제관계 발전 ▲산업·농업·생산물 가공 분야에서의 협력 ▲기업대표단 상호 방문 및 국제 전시회 참여 ▲유통·운송 분야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향후 진행할 협력 사항으로 거론했습니다.
알렉세이 벨로두로프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회장은 “협력 확장에 대한 수요가 있어 평양 상공회의소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는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 대부분이 배치돼 있는 지역입니다.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은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올해 초 후방으로 물러났다가 지난달 초부터 다시 전선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텔레그램 계정 캡처]
쿠르스크 상공회의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7일 텔레그램과 러시아판 페이스북 브콘탁테(VK)을 통해 이날 평양 상공회의소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측은 “양자 간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쿠르스크와 북한 기업들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협정의 목표”라면서 “협정 서명으로 새 사업 기회가 열리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양측 대표단은 ▲쿠르스크-북한 간 무역·경제관계 발전 ▲산업·농업·생산물 가공 분야에서의 협력 ▲기업대표단 상호 방문 및 국제 전시회 참여 ▲유통·운송 분야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향후 진행할 협력 사항으로 거론했습니다.
알렉세이 벨로두로프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회장은 “협력 확장에 대한 수요가 있어 평양 상공회의소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는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 대부분이 배치돼 있는 지역입니다.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은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올해 초 후방으로 물러났다가 지난달 초부터 다시 전선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텔레그램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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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파병’ 러 쿠르스크, 북한과 경제협력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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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1 07: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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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배치된 러시아 쿠르스크가 북한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쿠르스크 상공회의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7일 텔레그램과 러시아판 페이스북 브콘탁테(VK)을 통해 이날 평양 상공회의소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측은 “양자 간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쿠르스크와 북한 기업들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협정의 목표”라면서 “협정 서명으로 새 사업 기회가 열리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양측 대표단은 ▲쿠르스크-북한 간 무역·경제관계 발전 ▲산업·농업·생산물 가공 분야에서의 협력 ▲기업대표단 상호 방문 및 국제 전시회 참여 ▲유통·운송 분야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향후 진행할 협력 사항으로 거론했습니다.
알렉세이 벨로두로프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회장은 “협력 확장에 대한 수요가 있어 평양 상공회의소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는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 대부분이 배치돼 있는 지역입니다.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은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올해 초 후방으로 물러났다가 지난달 초부터 다시 전선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텔레그램 계정 캡처]
쿠르스크 상공회의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7일 텔레그램과 러시아판 페이스북 브콘탁테(VK)을 통해 이날 평양 상공회의소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측은 “양자 간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쿠르스크와 북한 기업들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협정의 목표”라면서 “협정 서명으로 새 사업 기회가 열리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양측 대표단은 ▲쿠르스크-북한 간 무역·경제관계 발전 ▲산업·농업·생산물 가공 분야에서의 협력 ▲기업대표단 상호 방문 및 국제 전시회 참여 ▲유통·운송 분야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향후 진행할 협력 사항으로 거론했습니다.
알렉세이 벨로두로프 쿠르스크 상공회의소 회장은 “협력 확장에 대한 수요가 있어 평양 상공회의소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는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 대부분이 배치돼 있는 지역입니다.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은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올해 초 후방으로 물러났다가 지난달 초부터 다시 전선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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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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