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구조물 안전 우려도…내일 합동 감식 진행
입력 2025.02.27 (21:22)
수정 2025.02.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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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붕괴 사고 이후,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계 당국은 내일(28일) 합동 감식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보담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명의 사상자가 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현장.
다리 아래엔 콘크리트 잔해물이 쌓여 있고, 50여 미터 높이 교각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이 교각은 사고 당시 무너지는 구조물들로 큰 충격을 받은 상황.
일부 전문가들은 교각의 추가 붕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빔이 무너지면서 교각도 같이 흔들려 교각 자체에 손상이 일어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송규/한국안전전문가 협회 회장 : "지금 외관상으로 보면 괜찮지만 그러니까 무너지기 일보 직전,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일 수도 있거든요."]
만약, 손상이 심각하다면 강한 바람만 불어도 교각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단 지적입니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과 인근 민가는 이렇게 불과 백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유복덕/마을 주민 : "(집이랑) 거리가 있는데도 한번 그러니까 걱정돼요. 또 어쩌나 (또 무너지면 어쩌나?) 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추가 붕괴 우려에 대해 "현재 접근 금지 조치 돼 있고, 정밀 조사랑 구조 검토를 실시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은 내일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
이번 붕괴 사고 이후,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계 당국은 내일(28일) 합동 감식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보담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명의 사상자가 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현장.
다리 아래엔 콘크리트 잔해물이 쌓여 있고, 50여 미터 높이 교각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이 교각은 사고 당시 무너지는 구조물들로 큰 충격을 받은 상황.
일부 전문가들은 교각의 추가 붕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빔이 무너지면서 교각도 같이 흔들려 교각 자체에 손상이 일어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송규/한국안전전문가 협회 회장 : "지금 외관상으로 보면 괜찮지만 그러니까 무너지기 일보 직전,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일 수도 있거든요."]
만약, 손상이 심각하다면 강한 바람만 불어도 교각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단 지적입니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과 인근 민가는 이렇게 불과 백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유복덕/마을 주민 : "(집이랑) 거리가 있는데도 한번 그러니까 걱정돼요. 또 어쩌나 (또 무너지면 어쩌나?) 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추가 붕괴 우려에 대해 "현재 접근 금지 조치 돼 있고, 정밀 조사랑 구조 검토를 실시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은 내일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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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구조물 안전 우려도…내일 합동 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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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7 21:22:42
- 수정2025-02-27 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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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붕괴 사고 이후,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계 당국은 내일(28일) 합동 감식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보담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명의 사상자가 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현장.
다리 아래엔 콘크리트 잔해물이 쌓여 있고, 50여 미터 높이 교각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이 교각은 사고 당시 무너지는 구조물들로 큰 충격을 받은 상황.
일부 전문가들은 교각의 추가 붕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빔이 무너지면서 교각도 같이 흔들려 교각 자체에 손상이 일어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송규/한국안전전문가 협회 회장 : "지금 외관상으로 보면 괜찮지만 그러니까 무너지기 일보 직전,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일 수도 있거든요."]
만약, 손상이 심각하다면 강한 바람만 불어도 교각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단 지적입니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과 인근 민가는 이렇게 불과 백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유복덕/마을 주민 : "(집이랑) 거리가 있는데도 한번 그러니까 걱정돼요. 또 어쩌나 (또 무너지면 어쩌나?) 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추가 붕괴 우려에 대해 "현재 접근 금지 조치 돼 있고, 정밀 조사랑 구조 검토를 실시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은 내일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
이번 붕괴 사고 이후,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계 당국은 내일(28일) 합동 감식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보담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명의 사상자가 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현장.
다리 아래엔 콘크리트 잔해물이 쌓여 있고, 50여 미터 높이 교각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이 교각은 사고 당시 무너지는 구조물들로 큰 충격을 받은 상황.
일부 전문가들은 교각의 추가 붕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빔이 무너지면서 교각도 같이 흔들려 교각 자체에 손상이 일어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송규/한국안전전문가 협회 회장 : "지금 외관상으로 보면 괜찮지만 그러니까 무너지기 일보 직전,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일 수도 있거든요."]
만약, 손상이 심각하다면 강한 바람만 불어도 교각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단 지적입니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과 인근 민가는 이렇게 불과 백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유복덕/마을 주민 : "(집이랑) 거리가 있는데도 한번 그러니까 걱정돼요. 또 어쩌나 (또 무너지면 어쩌나?) 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추가 붕괴 우려에 대해 "현재 접근 금지 조치 돼 있고, 정밀 조사랑 구조 검토를 실시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은 내일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남은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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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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