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관광객 5년만에 방북…민간 관광 본격 시동?
입력 2025.02.27 (21:17)
수정 2025.02.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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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5년 만에 서방 단체 관광객들에게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조만간 민간인 대상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여행 유튜버의 SNS에 올라온 영상.
[피에르 에밀 비오/여행 유튜버 : "제가 어디 있는지 맞혀보세요!"]
북한 단체 관광을 떠나기 위해 중국 옌지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일부터 4박 5일 동안 라선 경제특구를 관광한 피에르씨...
해안 공원과 맥주 공장, 사슴 목장 등을 둘러봤고, 식사 때 나온 북한 맥주 사진도 올렸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관광객은 있었지만 북한이 서방을 향해 민간 관광을 허용한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만입니다.
[사이먼 코커렐/북한 여행사 책임자 : "2020년 1월부터 북한은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을 닫았는데 북한 최북단 라선 지역이 드디어 개방돼 기쁩니다."]
이 여행사는 앞으로 유럽인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인데, 민간 관광 '완전 허용'으로 보기엔 '아직' 이릅니다.
중국 여행사에서 내놓은 24일 출발 예정 3박 4일 라선 관광 상품은 출발 당일 취소됐고, 다른 상품도 줄줄이 취소, 연기되고 있습니다.
[북한 상품 판매 중국 여행사 : "지금은 (평양에) 갈 수 없습니다. (왜요? 제가 방금 웹사이트에서 4천여 위안대(90만 원)의 4일 패키지를 봤는데, 왜 등록할 수 없는 건가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투자 목적이나, 상품 개발을 위해 답사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은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챙긴 갈마해안관광지구가 10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6월 개장 예정이라, 외국인 관광 유치에 보다 힘을 쏟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
북한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5년 만에 서방 단체 관광객들에게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조만간 민간인 대상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여행 유튜버의 SNS에 올라온 영상.
[피에르 에밀 비오/여행 유튜버 : "제가 어디 있는지 맞혀보세요!"]
북한 단체 관광을 떠나기 위해 중국 옌지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일부터 4박 5일 동안 라선 경제특구를 관광한 피에르씨...
해안 공원과 맥주 공장, 사슴 목장 등을 둘러봤고, 식사 때 나온 북한 맥주 사진도 올렸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관광객은 있었지만 북한이 서방을 향해 민간 관광을 허용한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만입니다.
[사이먼 코커렐/북한 여행사 책임자 : "2020년 1월부터 북한은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을 닫았는데 북한 최북단 라선 지역이 드디어 개방돼 기쁩니다."]
이 여행사는 앞으로 유럽인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인데, 민간 관광 '완전 허용'으로 보기엔 '아직' 이릅니다.
중국 여행사에서 내놓은 24일 출발 예정 3박 4일 라선 관광 상품은 출발 당일 취소됐고, 다른 상품도 줄줄이 취소, 연기되고 있습니다.
[북한 상품 판매 중국 여행사 : "지금은 (평양에) 갈 수 없습니다. (왜요? 제가 방금 웹사이트에서 4천여 위안대(90만 원)의 4일 패키지를 봤는데, 왜 등록할 수 없는 건가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투자 목적이나, 상품 개발을 위해 답사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은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챙긴 갈마해안관광지구가 10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6월 개장 예정이라, 외국인 관광 유치에 보다 힘을 쏟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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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방 관광객 5년만에 방북…민간 관광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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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7 21:17:59
- 수정2025-02-27 2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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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5년 만에 서방 단체 관광객들에게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조만간 민간인 대상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여행 유튜버의 SNS에 올라온 영상.
[피에르 에밀 비오/여행 유튜버 : "제가 어디 있는지 맞혀보세요!"]
북한 단체 관광을 떠나기 위해 중국 옌지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일부터 4박 5일 동안 라선 경제특구를 관광한 피에르씨...
해안 공원과 맥주 공장, 사슴 목장 등을 둘러봤고, 식사 때 나온 북한 맥주 사진도 올렸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관광객은 있었지만 북한이 서방을 향해 민간 관광을 허용한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만입니다.
[사이먼 코커렐/북한 여행사 책임자 : "2020년 1월부터 북한은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을 닫았는데 북한 최북단 라선 지역이 드디어 개방돼 기쁩니다."]
이 여행사는 앞으로 유럽인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인데, 민간 관광 '완전 허용'으로 보기엔 '아직' 이릅니다.
중국 여행사에서 내놓은 24일 출발 예정 3박 4일 라선 관광 상품은 출발 당일 취소됐고, 다른 상품도 줄줄이 취소, 연기되고 있습니다.
[북한 상품 판매 중국 여행사 : "지금은 (평양에) 갈 수 없습니다. (왜요? 제가 방금 웹사이트에서 4천여 위안대(90만 원)의 4일 패키지를 봤는데, 왜 등록할 수 없는 건가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투자 목적이나, 상품 개발을 위해 답사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은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챙긴 갈마해안관광지구가 10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6월 개장 예정이라, 외국인 관광 유치에 보다 힘을 쏟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
북한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5년 만에 서방 단체 관광객들에게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조만간 민간인 대상 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여행 유튜버의 SNS에 올라온 영상.
[피에르 에밀 비오/여행 유튜버 : "제가 어디 있는지 맞혀보세요!"]
북한 단체 관광을 떠나기 위해 중국 옌지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일부터 4박 5일 동안 라선 경제특구를 관광한 피에르씨...
해안 공원과 맥주 공장, 사슴 목장 등을 둘러봤고, 식사 때 나온 북한 맥주 사진도 올렸습니다.
그동안 러시아 관광객은 있었지만 북한이 서방을 향해 민간 관광을 허용한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만입니다.
[사이먼 코커렐/북한 여행사 책임자 : "2020년 1월부터 북한은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을 닫았는데 북한 최북단 라선 지역이 드디어 개방돼 기쁩니다."]
이 여행사는 앞으로 유럽인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인데, 민간 관광 '완전 허용'으로 보기엔 '아직' 이릅니다.
중국 여행사에서 내놓은 24일 출발 예정 3박 4일 라선 관광 상품은 출발 당일 취소됐고, 다른 상품도 줄줄이 취소, 연기되고 있습니다.
[북한 상품 판매 중국 여행사 : "지금은 (평양에) 갈 수 없습니다. (왜요? 제가 방금 웹사이트에서 4천여 위안대(90만 원)의 4일 패키지를 봤는데, 왜 등록할 수 없는 건가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투자 목적이나, 상품 개발을 위해 답사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은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챙긴 갈마해안관광지구가 10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6월 개장 예정이라, 외국인 관광 유치에 보다 힘을 쏟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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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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