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윤석열, 거짓말·궤변 일관…헌재, 파면 결정 내려달라”

입력 2025.02.26 (09:56) 수정 2025.02.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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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재판관들이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 대해 “마지막까지 거짓말과 궤변으로 일관한 윤석열은 구제 불능”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지킬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게 명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자에게 다시 군 통수권을 맡기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면서 “다시 계엄을 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전쟁을 불사할 가능성도 매우 크며 언제라도 (정치인 등에 대한) 수거 작전을 실행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면서 “이미 늦었지만, 헌재의 결정에 무조건 승복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헌법과 법률을 부정한 그간의 언행을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여론조작과 부정선거, 공천개입, 국정농단의 증거가 들어있는 명태균 황금폰은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이라며 명태균 특검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4년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는 항상 김 여사가 있었다”며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왜 그동안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냐”며 “강력하게 소환조사를 촉구한다. 무너진 민주주의와 공정과 법치를 바로 세워야 대한민국이 정상화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자신도 공범이라는 자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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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2-26 1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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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재판관들이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 대해 “마지막까지 거짓말과 궤변으로 일관한 윤석열은 구제 불능”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지킬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게 명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자에게 다시 군 통수권을 맡기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면서 “다시 계엄을 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전쟁을 불사할 가능성도 매우 크며 언제라도 (정치인 등에 대한) 수거 작전을 실행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면서 “이미 늦었지만, 헌재의 결정에 무조건 승복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헌법과 법률을 부정한 그간의 언행을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여론조작과 부정선거, 공천개입, 국정농단의 증거가 들어있는 명태균 황금폰은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이라며 명태균 특검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4년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는 항상 김 여사가 있었다”며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왜 그동안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냐”며 “강력하게 소환조사를 촉구한다. 무너진 민주주의와 공정과 법치를 바로 세워야 대한민국이 정상화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자신도 공범이라는 자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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