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둥지 만들러…인도 해변 뒤덮은 수십만 마리 바다거북

입력 2025.02.24 (07:02) 수정 2025.02.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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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의 한 해변에 수십만 마리의 바다거북들이 대거 출몰했는데요.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수없이 많은 거북이가 바다에서 기어 올라와 드넓은 모래사장을 빼곡히 수놓습니다.

이들은 멸종위기 종이자 바다거북 중 가장 몸집이 작은 올리브각시바다거북입니다.

이들 암컷은 매년 겨울마다 알을 낳기 위해 일제히 해변으로 올라와 동시에 둥지를 만드는데요.

영상 속 장소인 인도 동부 오디샤주 해변은 이 바다거북들의 최적의 산란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보통 바다거북들의 집단 산란은 모두가 잠든 밤에 일어나지만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은 대낮에 해변에 올라와 둥지를 트는 습성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은 이런 진귀한 풍경을 실시간으로 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지 당국은 지금까지 70만 마리가 넘는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이 오디샤주 해변에 상륙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들의 행렬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러면서 바다거북들이 무사히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지정된 경계선 밖에서만 지켜볼 것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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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둥지 만들러…인도 해변 뒤덮은 수십만 마리 바다거북
    • 입력 2025-02-24 07:02:08
    • 수정2025-02-24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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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의 한 해변에 수십만 마리의 바다거북들이 대거 출몰했는데요.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수없이 많은 거북이가 바다에서 기어 올라와 드넓은 모래사장을 빼곡히 수놓습니다.

이들은 멸종위기 종이자 바다거북 중 가장 몸집이 작은 올리브각시바다거북입니다.

이들 암컷은 매년 겨울마다 알을 낳기 위해 일제히 해변으로 올라와 동시에 둥지를 만드는데요.

영상 속 장소인 인도 동부 오디샤주 해변은 이 바다거북들의 최적의 산란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보통 바다거북들의 집단 산란은 모두가 잠든 밤에 일어나지만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은 대낮에 해변에 올라와 둥지를 트는 습성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은 이런 진귀한 풍경을 실시간으로 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지 당국은 지금까지 70만 마리가 넘는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이 오디샤주 해변에 상륙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들의 행렬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러면서 바다거북들이 무사히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지정된 경계선 밖에서만 지켜볼 것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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