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왕등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7명 실종
입력 2025.02.13 (10:57)
수정 2025.02.13 (14: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북 부안 왕등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에 불이 나, 선원 5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동쪽 4㎞ 해상에서 부산 선적 34톤 근해 통발 어선인 '신방주호'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은 민간 어선과 함께 구조 작업에 나서 5명을 구조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구조자들을 전주와 군산 등의 병원으로 옮겼고, 50대 남성 1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선원 7명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최초 출항 신고를 토대로 사고 어선에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구조자 진술 등을 통해 승선원을 12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지점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사고 어선은 총톤수가 30톤 이상이어서 출항과 조업에 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화재 발생 뒤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전북도에는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안해경 제공]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동쪽 4㎞ 해상에서 부산 선적 34톤 근해 통발 어선인 '신방주호'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은 민간 어선과 함께 구조 작업에 나서 5명을 구조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구조자들을 전주와 군산 등의 병원으로 옮겼고, 50대 남성 1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선원 7명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최초 출항 신고를 토대로 사고 어선에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구조자 진술 등을 통해 승선원을 12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지점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사고 어선은 총톤수가 30톤 이상이어서 출항과 조업에 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화재 발생 뒤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전북도에는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안해경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부안 왕등도 해상에서 어선 화재…7명 실종
-
- 입력 2025-02-13 10:57:49
- 수정2025-02-13 14:03:03
전북 부안 왕등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에 불이 나, 선원 5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동쪽 4㎞ 해상에서 부산 선적 34톤 근해 통발 어선인 '신방주호'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은 민간 어선과 함께 구조 작업에 나서 5명을 구조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구조자들을 전주와 군산 등의 병원으로 옮겼고, 50대 남성 1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선원 7명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최초 출항 신고를 토대로 사고 어선에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구조자 진술 등을 통해 승선원을 12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지점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사고 어선은 총톤수가 30톤 이상이어서 출항과 조업에 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화재 발생 뒤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전북도에는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안해경 제공]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동쪽 4㎞ 해상에서 부산 선적 34톤 근해 통발 어선인 '신방주호'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은 민간 어선과 함께 구조 작업에 나서 5명을 구조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구조자들을 전주와 군산 등의 병원으로 옮겼고, 50대 남성 1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선원 7명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은 최초 출항 신고를 토대로 사고 어선에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구조자 진술 등을 통해 승선원을 12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지점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사고 어선은 총톤수가 30톤 이상이어서 출항과 조업에 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화재 발생 뒤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전북도에는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안해경 제공]
-
-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서윤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