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7개 골든데이…중국 견제 뚫고 세계 최강 입증
입력 2025.02.09 (12:03)
수정 2025.02.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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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째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이른바 골든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중국의 견제를 뚫고 쇼트트랙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입증하며 무더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첫 종목이었던 혼성 계주, 행운도 우리 대표팀의 편이었습니다.
중국 판커신에게 선두를 내준 이후 어려운 레이스가 펼쳐졌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갑작스럽게 넘어졌고.
[남현종/KBS 캐스터 : "이렇게 되면 박지원의 독주입니다!"]
그 사이 박지원이 역전에 성공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상승세를 탄 박지원은 남자 1500M에선 실력으로 린샤오쥔을 꺾었습니다.
박지원은 마지막까지 맹추격을 펼치던 린샤오쥔을 막아내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나머지 두 바퀴, 세 바퀴가 남았을 때는 이제는 더 이상 뒤로 밀릴 수 없다라는 생각 때문에 최대한 그냥 갔던 것 같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김길리가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금빛 헬멧을 쓰고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없었던 여자 500m에서는 금, 은, 동메달이 모두 우리 선수들의 몫이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500m에서 저뿐만 아니라 김길리 선수랑 이소연 선수도 같이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더 3배로 기뻤고요…."]
어제 쇼트트랙 5개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보여준 우리 대표팀은 오늘 남녀 1000m와 계주에서 또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도 이나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설상에서도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우리나라는 하루동안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종합 2위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도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를 1, 2 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하얼빈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최민경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째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이른바 골든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중국의 견제를 뚫고 쇼트트랙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입증하며 무더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첫 종목이었던 혼성 계주, 행운도 우리 대표팀의 편이었습니다.
중국 판커신에게 선두를 내준 이후 어려운 레이스가 펼쳐졌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갑작스럽게 넘어졌고.
[남현종/KBS 캐스터 : "이렇게 되면 박지원의 독주입니다!"]
그 사이 박지원이 역전에 성공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상승세를 탄 박지원은 남자 1500M에선 실력으로 린샤오쥔을 꺾었습니다.
박지원은 마지막까지 맹추격을 펼치던 린샤오쥔을 막아내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나머지 두 바퀴, 세 바퀴가 남았을 때는 이제는 더 이상 뒤로 밀릴 수 없다라는 생각 때문에 최대한 그냥 갔던 것 같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김길리가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금빛 헬멧을 쓰고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없었던 여자 500m에서는 금, 은, 동메달이 모두 우리 선수들의 몫이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500m에서 저뿐만 아니라 김길리 선수랑 이소연 선수도 같이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더 3배로 기뻤고요…."]
어제 쇼트트랙 5개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보여준 우리 대표팀은 오늘 남녀 1000m와 계주에서 또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도 이나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설상에서도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우리나라는 하루동안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종합 2위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도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를 1, 2 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하얼빈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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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9 1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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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째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이른바 골든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중국의 견제를 뚫고 쇼트트랙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입증하며 무더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첫 종목이었던 혼성 계주, 행운도 우리 대표팀의 편이었습니다.
중국 판커신에게 선두를 내준 이후 어려운 레이스가 펼쳐졌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갑작스럽게 넘어졌고.
[남현종/KBS 캐스터 : "이렇게 되면 박지원의 독주입니다!"]
그 사이 박지원이 역전에 성공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상승세를 탄 박지원은 남자 1500M에선 실력으로 린샤오쥔을 꺾었습니다.
박지원은 마지막까지 맹추격을 펼치던 린샤오쥔을 막아내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나머지 두 바퀴, 세 바퀴가 남았을 때는 이제는 더 이상 뒤로 밀릴 수 없다라는 생각 때문에 최대한 그냥 갔던 것 같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김길리가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금빛 헬멧을 쓰고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없었던 여자 500m에서는 금, 은, 동메달이 모두 우리 선수들의 몫이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500m에서 저뿐만 아니라 김길리 선수랑 이소연 선수도 같이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더 3배로 기뻤고요…."]
어제 쇼트트랙 5개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보여준 우리 대표팀은 오늘 남녀 1000m와 계주에서 또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도 이나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설상에서도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우리나라는 하루동안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종합 2위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도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를 1, 2 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하얼빈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최민경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째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이른바 골든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중국의 견제를 뚫고 쇼트트랙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입증하며 무더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첫 종목이었던 혼성 계주, 행운도 우리 대표팀의 편이었습니다.
중국 판커신에게 선두를 내준 이후 어려운 레이스가 펼쳐졌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갑작스럽게 넘어졌고.
[남현종/KBS 캐스터 : "이렇게 되면 박지원의 독주입니다!"]
그 사이 박지원이 역전에 성공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상승세를 탄 박지원은 남자 1500M에선 실력으로 린샤오쥔을 꺾었습니다.
박지원은 마지막까지 맹추격을 펼치던 린샤오쥔을 막아내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나머지 두 바퀴, 세 바퀴가 남았을 때는 이제는 더 이상 뒤로 밀릴 수 없다라는 생각 때문에 최대한 그냥 갔던 것 같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김길리가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금빛 헬멧을 쓰고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없었던 여자 500m에서는 금, 은, 동메달이 모두 우리 선수들의 몫이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500m에서 저뿐만 아니라 김길리 선수랑 이소연 선수도 같이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더 3배로 기뻤고요…."]
어제 쇼트트랙 5개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보여준 우리 대표팀은 오늘 남녀 1000m와 계주에서 또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도 이나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설상에서도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우리나라는 하루동안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종합 2위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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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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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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