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입생 의혹’ 한일장신대 압수수색…교육부 수사 의뢰
입력 2025.02.03 (19:16)
수정 2025.02.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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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한일장신대 총장과 일부 보직 교수들이 가족과 지인 이름으로 허위 입학 원서를 접수했다는 의혹이 지난해 제기됐었죠.
당시 학교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위로 신입생을 받았다는 의혹의 중심에 선 한일장신대.
오전에 시작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종일 이어졌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관련 의혹에 대한 3차례 사안 조사 끝에 당시 총장을 비롯한 입학 업무 담당자 등 19명에게 중징계나 경고를 요구하는 결과를 통보했고, 학교 측은 곧바로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교육부 담당 주무관 : "2월 중에 재심의할 거 같아요. 학교에서 저희한테 소명자료 보내준 것 토대로 위원회 열어서 진행하는 부분이거든요."]
교육부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당시 총장과 입학 업무 담당자 등의 업무방해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의혹을 제기해 온 교수노조 등은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데 이어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된 한일장신대.
총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도 계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한일장신대 총장과 일부 보직 교수들이 가족과 지인 이름으로 허위 입학 원서를 접수했다는 의혹이 지난해 제기됐었죠.
당시 학교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위로 신입생을 받았다는 의혹의 중심에 선 한일장신대.
오전에 시작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종일 이어졌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관련 의혹에 대한 3차례 사안 조사 끝에 당시 총장을 비롯한 입학 업무 담당자 등 19명에게 중징계나 경고를 요구하는 결과를 통보했고, 학교 측은 곧바로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교육부 담당 주무관 : "2월 중에 재심의할 거 같아요. 학교에서 저희한테 소명자료 보내준 것 토대로 위원회 열어서 진행하는 부분이거든요."]
교육부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당시 총장과 입학 업무 담당자 등의 업무방해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의혹을 제기해 온 교수노조 등은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데 이어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된 한일장신대.
총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도 계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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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3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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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한일장신대 총장과 일부 보직 교수들이 가족과 지인 이름으로 허위 입학 원서를 접수했다는 의혹이 지난해 제기됐었죠.
당시 학교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위로 신입생을 받았다는 의혹의 중심에 선 한일장신대.
오전에 시작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종일 이어졌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관련 의혹에 대한 3차례 사안 조사 끝에 당시 총장을 비롯한 입학 업무 담당자 등 19명에게 중징계나 경고를 요구하는 결과를 통보했고, 학교 측은 곧바로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교육부 담당 주무관 : "2월 중에 재심의할 거 같아요. 학교에서 저희한테 소명자료 보내준 것 토대로 위원회 열어서 진행하는 부분이거든요."]
교육부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당시 총장과 입학 업무 담당자 등의 업무방해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의혹을 제기해 온 교수노조 등은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데 이어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된 한일장신대.
총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도 계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한일장신대 총장과 일부 보직 교수들이 가족과 지인 이름으로 허위 입학 원서를 접수했다는 의혹이 지난해 제기됐었죠.
당시 학교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위로 신입생을 받았다는 의혹의 중심에 선 한일장신대.
오전에 시작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종일 이어졌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관련 의혹에 대한 3차례 사안 조사 끝에 당시 총장을 비롯한 입학 업무 담당자 등 19명에게 중징계나 경고를 요구하는 결과를 통보했고, 학교 측은 곧바로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교육부 담당 주무관 : "2월 중에 재심의할 거 같아요. 학교에서 저희한테 소명자료 보내준 것 토대로 위원회 열어서 진행하는 부분이거든요."]
교육부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당시 총장과 입학 업무 담당자 등의 업무방해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의혹을 제기해 온 교수노조 등은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데 이어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된 한일장신대.
총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도 계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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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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