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대 급락…환율도 다시 1,460원 대
입력 2025.02.03 (19:12)
수정 2025.02.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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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관세 전쟁'은 국내 주가도 큰 부담이 됐습니다.
코스피가 2.5% 넘게 급락하며 한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오름세를 탔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 지수는 2,453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63포인트, 2.5% 넘게 빠졌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460선에 시작했습니다.
주말 사이 쏟아진 '관세 전쟁' 뉴스가 한꺼번에 반영된 거로 보입니다.
장중 3% 넘게 하락해 2,430선까지도 밀렸지만, 장 마감 전에 하락 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6%, SK하이닉스는 4.1% 급락했는데, 대형주일수록 수출 비중이 커서 관세에 더 민감한 데다, '딥 시크' 충격까지 겹친 걸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습니다.
외국인이 8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종가 기준으로 한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올해 들어 비교적 순항하며 한 달 동안 이어온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셈입니다.
코스닥은 더 크게 내렸습니다.
3.3% 넘게 빠져 악재에 더 민감한 특성을 또 확인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4원 넘게 올라 1,467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한때 1,470원대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관세 전쟁이 길어지면 세계 경제가 어디까지 흔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탓에, 안전한 달러를 찾는 수요가 한동안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김종선
이런 '관세 전쟁'은 국내 주가도 큰 부담이 됐습니다.
코스피가 2.5% 넘게 급락하며 한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오름세를 탔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 지수는 2,453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63포인트, 2.5% 넘게 빠졌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460선에 시작했습니다.
주말 사이 쏟아진 '관세 전쟁' 뉴스가 한꺼번에 반영된 거로 보입니다.
장중 3% 넘게 하락해 2,430선까지도 밀렸지만, 장 마감 전에 하락 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6%, SK하이닉스는 4.1% 급락했는데, 대형주일수록 수출 비중이 커서 관세에 더 민감한 데다, '딥 시크' 충격까지 겹친 걸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습니다.
외국인이 8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종가 기준으로 한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올해 들어 비교적 순항하며 한 달 동안 이어온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셈입니다.
코스닥은 더 크게 내렸습니다.
3.3% 넘게 빠져 악재에 더 민감한 특성을 또 확인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4원 넘게 올라 1,467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한때 1,470원대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관세 전쟁이 길어지면 세계 경제가 어디까지 흔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탓에, 안전한 달러를 찾는 수요가 한동안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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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3 19:12:28
- 수정2025-02-03 22:03:19
[앵커]
이런 '관세 전쟁'은 국내 주가도 큰 부담이 됐습니다.
코스피가 2.5% 넘게 급락하며 한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오름세를 탔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 지수는 2,453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63포인트, 2.5% 넘게 빠졌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460선에 시작했습니다.
주말 사이 쏟아진 '관세 전쟁' 뉴스가 한꺼번에 반영된 거로 보입니다.
장중 3% 넘게 하락해 2,430선까지도 밀렸지만, 장 마감 전에 하락 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6%, SK하이닉스는 4.1% 급락했는데, 대형주일수록 수출 비중이 커서 관세에 더 민감한 데다, '딥 시크' 충격까지 겹친 걸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습니다.
외국인이 8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종가 기준으로 한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올해 들어 비교적 순항하며 한 달 동안 이어온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셈입니다.
코스닥은 더 크게 내렸습니다.
3.3% 넘게 빠져 악재에 더 민감한 특성을 또 확인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4원 넘게 올라 1,467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한때 1,470원대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관세 전쟁이 길어지면 세계 경제가 어디까지 흔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탓에, 안전한 달러를 찾는 수요가 한동안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김종선
이런 '관세 전쟁'은 국내 주가도 큰 부담이 됐습니다.
코스피가 2.5% 넘게 급락하며 한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오름세를 탔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 지수는 2,453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63포인트, 2.5% 넘게 빠졌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460선에 시작했습니다.
주말 사이 쏟아진 '관세 전쟁' 뉴스가 한꺼번에 반영된 거로 보입니다.
장중 3% 넘게 하락해 2,430선까지도 밀렸지만, 장 마감 전에 하락 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6%, SK하이닉스는 4.1% 급락했는데, 대형주일수록 수출 비중이 커서 관세에 더 민감한 데다, '딥 시크' 충격까지 겹친 걸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습니다.
외국인이 8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종가 기준으로 한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올해 들어 비교적 순항하며 한 달 동안 이어온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셈입니다.
코스닥은 더 크게 내렸습니다.
3.3% 넘게 빠져 악재에 더 민감한 특성을 또 확인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4원 넘게 올라 1,467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한때 1,470원대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관세 전쟁이 길어지면 세계 경제가 어디까지 흔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탓에, 안전한 달러를 찾는 수요가 한동안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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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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