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서 64명 탑승한 여객기, 군 헬기와 충돌 뒤 추락
입력 2025.01.30 (17:00)
수정 2025.01.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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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64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여객기가 군 헬기와 충돌한 뒤 강에 추락했습니다.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착륙하기 위해 낮게 날던 여객기가 헬기와 부딪친 뒤 추락합니다.
현지 시각 29일 저녁 8시 50분쯤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군 헬기와 충돌한 뒤 포토맥강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소형여객기로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와 충돌한 미군 헬리콥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상자 수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 CBS 방송은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객기가 추락한 포토맥강에서는 잠수부 등 300여 명이 투입돼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체 잔해 일부분은 인양됐습니다.
[뮤리얼 바우저/미 워싱턴 D.C. 시장 : "구조대원들은 매우 어둡고 추운 환경, 차가운 물 속에서 구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사고"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SNS에 올린 글에서 "예방했어야 할 사고"였다며, 헬기의 경로와 관제탑 교신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김시온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64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여객기가 군 헬기와 충돌한 뒤 강에 추락했습니다.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착륙하기 위해 낮게 날던 여객기가 헬기와 부딪친 뒤 추락합니다.
현지 시각 29일 저녁 8시 50분쯤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군 헬기와 충돌한 뒤 포토맥강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소형여객기로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와 충돌한 미군 헬리콥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상자 수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 CBS 방송은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객기가 추락한 포토맥강에서는 잠수부 등 300여 명이 투입돼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체 잔해 일부분은 인양됐습니다.
[뮤리얼 바우저/미 워싱턴 D.C. 시장 : "구조대원들은 매우 어둡고 추운 환경, 차가운 물 속에서 구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사고"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SNS에 올린 글에서 "예방했어야 할 사고"였다며, 헬기의 경로와 관제탑 교신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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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워싱턴서 64명 탑승한 여객기, 군 헬기와 충돌 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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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30 17:00:48
- 수정2025-01-30 19:25:09
[앵커]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64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여객기가 군 헬기와 충돌한 뒤 강에 추락했습니다.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착륙하기 위해 낮게 날던 여객기가 헬기와 부딪친 뒤 추락합니다.
현지 시각 29일 저녁 8시 50분쯤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군 헬기와 충돌한 뒤 포토맥강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소형여객기로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와 충돌한 미군 헬리콥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상자 수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 CBS 방송은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객기가 추락한 포토맥강에서는 잠수부 등 300여 명이 투입돼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체 잔해 일부분은 인양됐습니다.
[뮤리얼 바우저/미 워싱턴 D.C. 시장 : "구조대원들은 매우 어둡고 추운 환경, 차가운 물 속에서 구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사고"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SNS에 올린 글에서 "예방했어야 할 사고"였다며, 헬기의 경로와 관제탑 교신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김시온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64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여객기가 군 헬기와 충돌한 뒤 강에 추락했습니다.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밤샘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착륙하기 위해 낮게 날던 여객기가 헬기와 부딪친 뒤 추락합니다.
현지 시각 29일 저녁 8시 50분쯤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군 헬기와 충돌한 뒤 포토맥강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 항공의 소형여객기로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와 충돌한 미군 헬리콥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상자 수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 CBS 방송은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객기가 추락한 포토맥강에서는 잠수부 등 300여 명이 투입돼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체 잔해 일부분은 인양됐습니다.
[뮤리얼 바우저/미 워싱턴 D.C. 시장 : "구조대원들은 매우 어둡고 추운 환경, 차가운 물 속에서 구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사고"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SNS에 올린 글에서 "예방했어야 할 사고"였다며, 헬기의 경로와 관제탑 교신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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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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