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막바지 정체…부산→서울 5시간 30분

입력 2025.01.30 (14:04) 수정 2025.0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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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차량 525만 대가 이동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 봅니다.

이원희 기자, 지금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한산했던 도로에 차들이 들어서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 등 전국적으로 525만 대가 이동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모습입니다.

서울 양재 IC와 안성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정체되는 가운데, 북천안 인근에서도 사고로 인해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인근입니다.

봉평터널에서 둔내 부근까지 인천 방향은 오전부터 계속 정체 중인 상태입니다.

다음은 서울양양고속도로입니다.

강촌에서 가평휴게소 인근까지 서울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각 도시에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향해 출발할 경우 부산에선 5시간 반, 광주에선 5시간, 대전에선 2시간 50분, 강릉에선 3시간 50분이 걸릴 거로 전망됩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20분, 대전까지 1시간 5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이 걸릴 거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늘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심할 거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내일 새벽 3시쯤 완전히 풀릴 거로 전망했습니다.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 눈이 많이 내린 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만큼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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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30 17: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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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차량 525만 대가 이동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 봅니다.

이원희 기자, 지금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한산했던 도로에 차들이 들어서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 등 전국적으로 525만 대가 이동할 거로 내다봤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모습입니다.

서울 양재 IC와 안성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정체되는 가운데, 북천안 인근에서도 사고로 인해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인근입니다.

봉평터널에서 둔내 부근까지 인천 방향은 오전부터 계속 정체 중인 상태입니다.

다음은 서울양양고속도로입니다.

강촌에서 가평휴게소 인근까지 서울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각 도시에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향해 출발할 경우 부산에선 5시간 반, 광주에선 5시간, 대전에선 2시간 50분, 강릉에선 3시간 50분이 걸릴 거로 전망됩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20분, 대전까지 1시간 5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이 걸릴 거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늘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심할 거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내일 새벽 3시쯤 완전히 풀릴 거로 전망했습니다.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 눈이 많이 내린 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만큼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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